매주 수요일 오후 4시반~6시, 1층 잡지방에서 합니다.

엄마, 아내, 며느리, 딸이 아닌 '내 삶'을 고민하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미리 읽고 와서 토론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그날 그날 둘러앉은 사람들과 돌아가며 소리내어 읽습니다.

책을 갖고 계신 분은 챙겨오시면 좋겠습니다.

-------169쪽 발췌

타인은 위한 삶은 몰아적인 사고와 행동을 요구한다.

그에 반해 근대사회의 감추어진 교육계획에는

목적의식적으로 인생행로를 설계하고 기회를 폭넓게 이용하며

장애물을 예측하여  피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런 기준에서 아이가 명백한 장애물이 되고 가능성을 현저히 제한하는데

어떻게 어머니가 되기로 결정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