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도서관 낭독회에서 작년 10월부터 매월 2번의 모임을 갖고,
1년 3개월 동안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을 읽었습니다.
함께 읽기를 시도한 분은 여러 명이었으나, 끝까지 읽은 분은 5명입니다.
함께 읽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거대한 전환>을 꼭 들려주고 싶어서,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자 이 책을 번역한 홍기빈 소장님을 모셨습니다.
칼 폴라니는 자기조정시장이라는 유토피아에서 깨어나 우리 이웃과 자연을 바로 보고, 사회 실체(협동에 근거한 공영체)를 발견하여 현실에 존재하는 인간의 삶 속에서 자유의 실현 가능성을 알아내고 그것을 실현하자고 주장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인간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을 통해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8년 12월 26일 (수) 저녁 7:30
느티나무도서관 지하 1층 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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