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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담는 컬렉션 워크숍] 시즌2 @서울/경기 | 불안, 다양성, 자유와 존엄함에 관하여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5-10-22 조회수 : 8,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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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담는 컬렉션’ 워크숍,
“넘치도록 고민해온 사서들, 컬렉션으로 세상에 말을 걸다”


 시즌 2 @ 서울/경기



많은 사람이 ‘성찰과 사유가 필요한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런 현실을 반영하듯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지만
삶이 인문학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로 보입니다.
강의를 듣고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도
일상에서는 모순된 풍경을 빚어내곤 하니까요.


 


지적욕구를 채우는 수동적인 소비자로 머물지 않도록
읽기와 사유가 삶에 스며들기를 바라면서
도서관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너무 무거워서 움츠러드는 인문학 책들과
너무 가벼워서 불편해지는 자기계발서들 사이에서
어떻게 도서관 장서에 세상을 담을지…


엄청난 양의 장서를 한꺼번에, 혼자 힘으로 어찌할 수는 없겠지만
시기마다, 도서관마다, 다양한 주제로
작지만 특별한 컬렉션들을 만들어 가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저 순응하거나 포기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꿈꾸고 뭔가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북돋울 수 있도록
사회를 읽고 책을 읽는 사서들의 눈이 밝아지길 바라며 워크숍을 엽니다.


 


치열하고 우직하게 한 걸음씩 내딛는 배움과 교류의 자리에
사서, 당신을 초대합니다.


 


 * ‘사담(사회를 담는 컬렉션)’ 워크숍은 시즌제로 이어갑니다.
 * 각 시즌은 서울/경기, 경상권, 전라권 등 권역별로 순회합니다.
 * 시즌별 큰 주제는 사회적 이슈나 참가한 사서들의 질문으로 정하려 합니다.
 * 세부주제는 따로 정하지 않고 강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입니다.
 * 일방적인 강의는 아닙니다. 참가자 전원이 고민과 아이디어를 쏟아내 영감을 주고받으면서
    상상력을 북돋우는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기대합니다.
 * 시즌 1, 2를 마친 뒤 강사,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통합워크숍을 마련합니다.


 


사회를 담는 컬렉션 워크숍 / 시즌2


: 불안, 다양성, 자유와 존엄함에 관하여


 


일시: 11/11(수), 11/20(금), 12/04(금), 12/16(수) 02:00~05:00


장소: 판교 미래에셋 센터 대회의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3층)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64 (판교역 1번 출구에서 400m)


참가자: 사서 32명


※ 시즌 전체(4회 모임) 참석 가능한 분만 신청해주세요.



참가비: 1만원 (시즌2 마지막 모임 뒤풀이 비용)


입금계좌: 국민 569837-04-000808 예금주)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참여방법: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제출 ~11/6(금)까지


신청양식: 느티나무도서관 홈페이지 www.neutinamu.org


보내실곳: office@neutinamu.org


(문의: 070-7777-4683 담당: 현나라 정보서비스팀장)


 


일정
1. 첫날  11/11(수)
- 김은하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사회학자, 『우리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저자)
-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웹진 VOL 5호 『나에게 도서관이 의미하는 어떤 것』을 미리 읽고 모입니다.

2. 둘째날  11/20(금)
- 최종렬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사회학자, 『지구화의 이방인들』 저자)


-『베버와 바나나』(2015, 마음의 거울)를 미리 읽고 모입니다.

3. 셋째날 12/04(금)
- 천선영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사회학자, 『죽음을 살다』 저자)
- 『죽음을 살다』(2012, 나남)을 미리 읽고 모입니다.

4. 넷째날 - 12/16(수)
- 컬렉션 페어
1부 : 난장(모둠토론) - 각자 만들어온 컬렉션 기획안 발표 & 의견 주고받기 
2부 : 길찾기  모둠토론에서 가장 ‘핫’하게 논의된 고민발표 & 브레인스토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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