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자원활동가와 동아리의 밤>이 있었습니다. ^^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2-12-03 조회수 : 5,730

아침부터 겨울비가 내리던 11월 28일,

도서관이 여섯시에 문을 닫는 수요일입니다.

이날, 여섯시 반부터 자원활동가와 동아리 멤버들이 모인

<자원활동가와 동아리의 밤>이 열렸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11월이 아니면 함께 모이기 어려울 것 같아

<자․동의 밤>송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2012년 자원활동가와 동아리의 밤>은

김미성 자원활동가 회장님과 동아리 멘토인 이은영님이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두분께서 직접 ‘뚜비뚜바’ 춤도 추시고,

개그콘서트도 ‘다시보기’ 하는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_^

 

 

 

 

 

 

 

<자․동의 밤>은 북카페 자원활동가 조영숙님의

피아노연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영숙님은 저번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있었던

굿프렌즈 행사에서도 피아노를 쳐주셨는데요.

조영숙님의 피아노연주 덕분에 차분하고 품격 있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잡채, 강정, 샌드위치, 호박죽, 도토리묵 등

맛있는 먹을거리들이 풍성한 가운데

잘 몰라도 잘 알아도 자원 활동가, 동아리 회원들

모두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정성스레 준비 한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사이사이 재미있고 신나고 모두 들뜬 게임을 했습니다.

 

행사를 안내할 때 마니띠를 위해

1만원 이하의 선물을 준비를 부탁드렸는데요.

이제 겨울이라 그런지 텀블러, 머그컵, 차 선물이 많았습니다.

선물을 받은 분들은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먹을거리도 꽤 많이 나왔는데요,

사탕이나 시리얼 같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은

신기하게도 모두 엄마 손 잡고 나온 아이들에게로 갔습니다.

선물이 알아서 척척척, 꼭 맞는 사람에게로 걸어갔네요.

 

자랑하나 하자면, 저는 머플러를 받았습니다.

꼭 필요했는데 이번겨울도 든든하게 보낼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재밌어하신 게임시간!

위 사진은 뭐하는 사진일까요?

바로 빙고게임입니다.!!

느티나무 직원이름, 자원활동팀이름, 동아리이름을 25칸에

적고 먼저 3줄을 지우는 팀이 빙고!를 먼저 외치는 게임인데요.

 

모둠원 모두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야 했어요.

생각이 안나니 다른 모둠의 빙고칸을 컨닝하기도 하고,

직원들에게 대놓고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몇 번 모둠이 처음으로 빙고를 외쳤을까요? ^^

 

그리고 모둠간의 단합을 알아보는 게임인 스피드 게임!과

요새 10대들의 언어인 줄임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줄임말(은어)는 직원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다들 너무 빨리 맞춰주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모두 자녀분과 대화를 많이 하시나봐요 ^^

 

그리고 스피~드 게임에서 우승한 팀은

미성님이 밤새 한땀한땀~ 수놓은 행주,

빙고게임에서 우승한 팀은 귤 두상자,

줄임말(은어) 알아 맞추기 게임에서

정답을 외친 분들도 선물을 가져가셨습니다.

 

돌발퀴즈! 줄임말 알아맞추기 나왔던 문제 중에 하나 적어볼까요?

4단계 문제!

“오늘 패마에서 버카충했다요.”

어떤 뜻일지 한번 맞춰보세요 ^^

 

 

혹시라도 선물을 못 받으신 분들을 위하여 또 하나 준비 한 깜짝 선물!

前요가강사 김미성회장님의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하다보니,

내 손에 잡혀 있는 것은 무엇? 생협의 부드럽게 때 잘 밀리는 때수건!이네요.

때수건은 올 한해 마음의 때를 벗겨내라는 의미와

집에서는 몸의 때를 벗기시라는 의미의! 선물이었어요.

 

 

어른들이 지하강당에서 게임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무렵,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도서관 1층과 2층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과 해리포터 영화를 함께 보았답니다.

청소년자원활동가 친구들과 은주님, 선경님이 도와주셨어요.

 

 

 

 

 

바빠서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 자원활동가와 동아리 멤버들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자원활동가와 동아리의 밤>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2012년 한 해 따로 감사의 인사의 말을 건낼 수 없어, 한끼라도 함께 밥을 먹으며

짧은 시간이나마 자리를 마련해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었습니다.

도서관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시는 자원활동가분들과

동아리 멤버들 덕분에 항상 든든합니다. ^^!

 

 

 

사진: 여지나

글쓴이: 최정숙, 여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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