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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들과 함께 파주 출판단지 즐겁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2-06-16 조회수 : 5,361

 
가장먼저 들른 곳은 사계절출판사~
 
운좋게도 다음달에 출간될 책 서현 작가의<커졌다>를 미리 보며,
그림책이 출간되기 까지의 과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작품인 <눈물바다>만큼이나 상상력으로 유쾌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아직 발행되지 않은 작품을 미리 살짝 엿본다는 기쁨도 컸구요.
 
 
그림책은 글과 림작가가 다른 경우
짜여진 글에 맞는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 큰 얼개를 맞춘후 그 위에 글을 얹는 정도라고 하니
그림작가를 중심으로 그림책을 배열하는 느티나무의 배가 방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었습니다.
 
 
활판공방에 들러 글자하나하나를 도장처럼 만들어 찍는 활판공방에 들러
자모와 자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클리어 파일에 담긴 것이 자부,
그것으로 만든 글자 도장이 아래사진에 보이는 자모랍니다 ㅎ
 
 
지금은 컴퓨터로 글자체, 글자크기를 자유자제로 변경할 수 있었지만,
이런것이 불가능했던 시절에는 글자체별 글자크기별로 자모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하니
이 활판공방안에 자모가 가득가득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이 기획되면 그 내용을 직접 찍어내는 인쇄소에도 들렀습니다.
인쇄되는 방식과 커다라 종이에 책의 여러페이지가 찍혀 나오면
자르고 접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직원분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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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더 많은 자원활동가들이 이런 기회에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견학에 도움을 주신 출판사, 인쇄소, 활판공방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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