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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기 힘든 병을 앓고있으면서도 병상 밖의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호빈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2-10-30 조회수 : 5,539

 
 
"호빈이를 응원해주세요!"
 
 
호빈씨는 전신성경화증을 앓고 있는 느티나무도서관의 이용자입니다.
 
얼마전 민들레읽기 모임을 하는 맹달님으로부터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신성경화증은 몸이 서서히 말그대로 경화되는, 몸이 서서히 굳는 병입니다.
 
국소경화증의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하지만,
 
전신성경화증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랍니다.
 
현재 호빈씨는 경화증으로 손가락과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어요.
 
힘든상황에도 세상과의 소통에 대한 의지가 대단해요.
 
호빈씨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하고 싶어,
 
느티나무도서관 북카페 한켠에 호빈씨를 응원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카페에 들르시게 되거든 호빈씨에게 힘이될만 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날도 점점 추워지는데 따뜻한 차한잔으로 몸을 데우고,
 
호빈씨에게 남기는  메시로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시길~
 
 
(아래 사진은 이용자가 호빈씨에게 남긴 글이랍니다)
 
 
매일매일 한장씩 메모장에 더 해가는 호빈씨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보면...
 
호빈씨를 위한 메시지임에도 괜스레 제 마음까지 따뜻해져요..
 

(호빈씨와 맹달님^^)

 
 
희소식!
 
북카페에 호빈씨를 응원하는 공간을 마련하려고 준비할 때만해도
 
호빈씨가 다리절단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질 못한 상태였는데...
 
바로 어제 10월29일! 호빈씨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맹달님께 전해들었어요.^^
 
느티나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려줬더니 너무 좋아했다는 이야기도 함께요~
 
조금 더 운을 차리게 되면 느티나무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한답니다.
 
 
 
글쓴이: 나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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