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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도서관재단소식]성북구 서경로꿈마루도서관 개관식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1-09-23 조회수 : 6,970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사장 박영숙)과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은 성북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 문화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느티나무도서관 11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살아 숨쉬는 도서관 모델”을 확산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모범적인 도서관 운영 사례를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결실로 성북구 정릉동에 서경로꿈마루도서관을 8월 23일에 개관하였습니다.

서경로꿈마루도서관은 정릉동 서경로 도로개설 후 남은 165㎡ 자투리땅 세워졌으며 독특한 쌍돔형 외관의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총면적은 126㎡로 작지만,
󰋼 삶터 가까이 자리 잡은 '생활밀착형' 마을도서관
󰋼 누구나 책을 통해 넓은 세상을 만나고 꿈을 키우는 열린 공간
󰋼 이웃을 만나고 어울리며 개인의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공간
󰋼 소통과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
󰋼 여러 도서관과 연계하여 작지만 크게 누리는 도서관
이라는 커다란 꿈을 가진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중의 하나입니다.



[서경로꿈마루도서관 전경, 정릉동 서경대 입구에 위치한 꿈마루도서관은 이름처럼 꽤 높은 마루(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개를 들면 북한산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고 아래로는 정릉동이 펼쳐집니다. 도로개설 후 남은 자투리땅이 마을사람들이 꿈을 나누고 어울리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꿈마루’란 도서관 명칭은 ‘꿈을 꾸고 꿈을 키워주는 언덕’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대출반납데스크, 일반도서, 그림책, 아기책, 잡지, 팝업 등의 자료와 열람공간, 야외쉼터,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아동도서와 다용도열람실이 있습니다. 2층 공간은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장서는 현재 3,000권의 책을 비치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4,000권, 내년 말까지는 8,000권으로 장서를 늘릴 계획입니다.




[1층, 작은 공간이지만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노력하였습니다. 초기 설계가 도서관에 적합하지 않아 이용자의 입장에서 참 많이 고민하고 고친결과입니다. 구청 직원, 공사하시는 분들 모두 더 나은 공간을 위해 진심으로 애써주셨습니다]





[2층. 꿈마루도서관 2층은 2개의 돔이 연결된 특이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공간입니다만, 공사를 하고 서가를 배치하는 데는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아래(위)사진은 개관식에 있었던 동화읽어주기 행사장면입니다.((사)어린도서연구회 성북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 힘써주셨습니다.) 2층 공간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서경로꿈마루도서관은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운영하는 도서관답게 모든 사람들이 어떤 문턱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한다는 생각으로 누구나 무료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은 저녁 9시까지 연장운영됩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지난 8월 23일(화)에 열린 개관식에는 김영배구청장님, 박영숙이사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마을에 도서관이 생긴 것을 기뻐하시는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오셔서 개관의 기쁨을 함께 하셨습니다.




[테이프 커팅. 도서관이 개관하기도 전에 도서관친구가된 어린이, 공사에 힘써주신 사장님, 마을주민들 모두 자리를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 개관식 날에는 책기증행사, 책읽어주기, 책갈피만들기, 퍼즐만들기,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서 지역주민들과 이용자들이 즐겁게 참여 하셨습니다.

(사)어린도서연구회 성북동화읽는어른모임, 느티나무도서관 자원활동가회, 지역주민들(특히, 어린이 친구들)이 여러 날 꼼꼼이 준비하셔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책 기증 행사. 꿈마루도서관에 가장 부족한 것이 책입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책기증 행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꿈마루도서관에 책이 가득 채워지는 그날이 빨리 오길... 구청장님, 구의회의장님 힘써주세요...]

  • 석관동꿈마루도서관은 개관 준비 때부터 지역 주민과 지역단체와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단체가 참여하여 책과 일상을 나누는 마을의 느티나무와 같은 도서관을 꿈꾸어봅니다.


[책갈피만들기]


[책이미지를 이용한 퍼즐만들기]

  • 도서관을 만드는 것은 사람입니다.
    서경로꿈마루도서관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꾸려 갈 두 분을 소개합니다.


    [서경로꿈마루도서관 전승희관장]


    [서경로꿈마루도서관 이혜리사서]


                                                - 글쓴이 : 기획운영팀 - 황 광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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