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웹사이트 후원신청 페이지를 여는데
새로 등록한 목록에서 이름 석 자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김. 종.. 환... ?
주소와 연락처를 확인했습니다.
인턴으로 활동하는 그 종환군이 맞더군요.
개구쟁이 꼬마였을 때..
이다음에 돈 많~이 벌어 후원금 내겠다더니.. ㅎㅎ
도서관 인턴으로 공부하면서 일하기 시작한 게 석 달째
그새 분류번호에 저자기호까지 익혀 책꽂이 정리도 하고
오늘은 처음으로 자료등록도 했다고 뻐기는데 (=> 건강보험공단 정기간행물 6월호!)
그런데 온종일 2천5백만원쯤! 거액 후원을 받은 양 들떠서 지냈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이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