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행복한도서관은 느티나무에서 버스로 30분쯤 걸리는 수지구 상현동 자이아파트 단지에 있습니다.
장서는 4,300여권. 문 열 때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유반디님이 느티나무독서회원인데다가
다른 활동가들도 강좌나 행사에 늘 찾아오셔서, 아주 친근한 이웃도서관입니다.
자이행복한도서관이 마을에 잘 뿌리내리고 느티나무의 책이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바라며
오늘, 단체대출 협약을 맺고 1차로 500권의 책을 전했습니다.
한 권 한 권 표지를 싸고 등록해서 레이블링 된 도서와 서지DB까지! 함께 전달했습니다.
지난 몇 달, 준비하느라 바빴던 원영 사서님과 인턴, 자원활동가 모두 뿌듯하고 흐뭇한 자리였습니다.
책이 우리를 이어주었으니, 독서회나 자원활동가들 교류도 더 풍성해질 거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