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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권역별 워크숍을 맨발동무도서관에서~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1-04-26 조회수 : 5,069

 
 
안녕하세요!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이윤남입니다.

어제 4/21(목) 부산 맨발동무도서관에서 첫번째 권역별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첫번째 권역별 워크숍에는 25개 도서관에서 오신 37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신은식님과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관장님 인사말 후,
참석하신 분들이 우리 도서관은 어떤 기관과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를 진행하고 있는지,
진행하면서 어떤 점이 좋고 힘든지도 공유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2011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평가를 담당하고 계신 부산대 이연옥 선생님의 <도서관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독자상담을 중심으로> 강연을 들으며,
도서관 사서로서 "우리의 직업적 무기는 어디서 나오는가?"
바로, "책에 대한 사서의 장악력이 중요하다!" 책에 대한 지식을 축적해서 아이들과 만난다면 독서서비스의 역량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는 내용을 다시 되새겨보았습니다.

“새로운 정보기술이 가져다 주는 엄청난 이점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독서에 부여하는 다양한 가치를 분석하는 연구와 학문을
수용하지 못하면 우리는 황금의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문헌정보학 교육이 독서행위에 대해 잘 연구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소수 연구자 이외에 우리는 그 주제를 무시해왔다.
우리가 독서에 대한 연구를 무시하는 것은 독자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일 뿐 아니라
우리 직업의 미래를 매우 제한적으로 만들 것이다” - Weigand
(이연옥 선생님 발표자료 중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며, 맨발동무도서관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맨발동무도서관의 사서와 자원활동가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 본 맨발동무의 모습은 '도서관 공간을 이렇게 꾸밀 수 있구나'를 연발하게 만들었습니다.

도서관을 둘러본 후, 임숙자 관장님이 <도서관과 지역커뮤니티-함께 꿈꾸는 넓은 세상>을 주제로 맨발동무도서관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워크숍을 위해 전날 미용실 다녀온 예쁜 머리가 망가지지 않도록 소파에서 잠을 자고 온 임숙자 관장님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맨발동무도서관이 지역사회와 만나는 이야기는 듣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도서관을 꾸려가며 새록새록 느끼는 것은 도서관은 책 읽어주기와 이야기로 사람을 만나는 공간으로, 아이, 청소년, 아줌마, 할머니가 어우러진 풍경은 도서관이기에 가능했다고 전합니다.
함께 꿈을 꾸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힘은 바로 책을 함께 보면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어며 다시 한번 책의 힘에 공감했습니다.
(이연옥선생님과 임숙자관장님 발표자료는 '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이번에 제작한 '2011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리플렛도 나눠드렸으니, 앞으로 도서관에 비치하셔서 사업을 홍보하시며 알리시는데 적극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권역별 워크숍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이고 열심히하는 모습에 든든하고 힘이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참여하신 25개 도서관입니다.
거제시립옥포도서관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경상북도립영덕공공도서관
경상북도립청도공공도서관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대전모퉁이어린이도서관
맨발동무도서관
밀양도서관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
부산광역시립반여도서관
부산광역시사상도서관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
양산도서관
울산동부도서관
진동도서관
창녕도서관
창원도서관
함양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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