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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토요일 아침부터 밤이 깊어가는 그 시간까지 시끌벅적한 하루 였습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1-06-20 조회수 : 4,955

느티나무 도서관 셋째 토요일에는 참 많은 일이 생깁니다.
아침 10:00 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토요일 오전 많은 분들이 도서관에 오시네요.
10:30
단체자원활동하시는 포스코 ict  분들이 모여 일손을 도와주십니다.
오늘은 헌책장터가 있는 날, 기증받은 소중한 책들을 정리해주시고 배가 해주시느라 바쁘네요.
 
같은 시각 꼬마또래방 친구들이 모여 뒷산으로 놀러갑니다.
한손가득 소꼽놀이를 들고 오리 꽥꽥 참새 짹짹 돼지 꿀꿀 꼬마 앙앙~~~
 
 
1:00 드디어  헌책장터가 시작 되었네요.
단체자원활동가분들과 우리의 든든한 자원활동가 회장님의 손이 바빠지십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 좋은 책을 찾고 있으시고, 많은 책들도 새 주인을 기다립니다.
 
 
 
 
 
4:00
아이들이 기다리는 책읽어주는 시간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눈이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보면 이야기가 더 신이 납니다.
 
저녁 7:00
동네 아버지들이 모이시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낯설었지만 이젠 좀 더 가까워지고 가벼워진 느낌..
'나는 어떤 아버지인가' 라는 질문속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같은 시간 윗마당에서는 풋풋함이 묻어나는 "책사이"독서회가 진행중이네요.
즐거운 웃음소리에 밤은 깊어가고, 좋은 음악과 좋은이가  책으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나눕니다.
 
 
 
이렇게 도서관의 밤은 깊어가고 다음 날을 맞이 하기 위해
정리를 끝내고 문을 닫습니다.
 
다른 날에는 어떤 일이 있을지 같이 주인공이 되어 보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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