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재단이 제60회 도서관대회에서 포럼을 엽니다.

 

팬데믹을 거치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새로운 삶의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생태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위기, AI 시대 인간의 삶, 심화되는 불평등과 혐오 등 우리가 맞닥뜨린 수많은 문제들은 무한성장, 각자도생을 넘어설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이 전환의 시대에 도서관은 무엇이어야 할까,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엽니다.

지역사회에서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 활동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느티나무도서관 사례를 소개하고,

불확실성의 시대에 ‘좋은 삶’을 위한 커먼즈 연구에 천착해 온 사회학자, 정치경제학자를 패널로 초대합니다.

변화의 동력을 불러일으킬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영감을 얻고 실천 방안을 탐색해볼 것입니다.

국가기록원장을 역임한 이소연 전 덕성여대 문헌정보학 교수가 진행을 맡아 참석자들과 패널들이 전환기 도서관의 역할을 함께 모색합니다.

 

 

 일시  2023.10.19. 이른 9시

 

 장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2A호

 

 발표 
■ 21세기형 도서관: 모두가 하도와 낙서를 그려가는 곳
# 삶을 바꾸는 지식 커먼즈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 도서관에서 만들어가는 커먼즈
# 로컬의 힘을 키우는 지역사회 플랫폼
백영경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사례 
■ 시민의 실험실 - 도서관에서 지식은 동사다
# 골목상점 도서관에서 동네수리소, 지역농장까지
김차경 느티나무도서관 사서

 

 토론 
■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패널 백영경 홍기빈 · 사회 이소연 느티나무재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