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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첫번째 공동체 상영, <아이들>을 함께 봤습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1-05-16 조회수 : 5,007

 지난 5월 14일 토요일 늦은 7시, 북카페 지하강당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공동체상영으로 진행되는 성장다큐 <아이들>을 보러 오신 분들이었지요. 저희 도서관에서는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의 지원으로 올해 두 번의 공동체상영회를 열고자 하는데, 그 첫 번째 공동체상영회가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 안내문 보러가기]
 
  
 
 <아이들> 공동체상영에는 3~40여분의 이용자분들이 지하강당을 찾아주셨어요.
 상영시간이 다가오자 하나둘 자리가 채워지는 모습입니다.  
  
 
  도서관에서 준비한 뻥튀기를 한 봉지씩 들고 영화를 보고 계시네요.   
 
 
  드디어, 성장다큐 <아이들> 상영 시작이에요! 
 
 
  영화에 집중하고 계시네요. 뻥튀기도 먹고요 ^^ 
 
 
 아이들 입에도 뻥튀기가 가득!!  
 
 
 한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영화가 마무리되었어요.
마침 감독님도 도착하셔서 곧 감독과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연출자이자 주인공이신 류미례 감독님이
또 다른 주인공^^ 하은, 은별양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를 찾아주셨습니다. 
 
 
 
 감독님은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영화를 찍으면서의 생각들,
영화 안팎의 가족들 모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이 영화를 만드시면서 관객과 대화 자리에 많이 참여하고 싶으셨다는 감독님^^ 
 
 
 이 영화의 막내 출연자, 류감독님 가족의 셋째 딸 은별이 :) 
 
 
은별양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조금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는지,
 감독님 등에 업히기도 하고 책상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했답니다^^
 
   
 
 즐겁고, 유쾌하고, 때로 진지했던 감독님과의 대화 시간이었습니다. 
 
 
 관객들은 아이를 키워오면서 느꼈던 어렵고 힘들었던 점들에 대해서 십분 공감하게 해주었던 영화를 즐겁게 보셨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육아와 아이들에 관한 자신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과 가족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공동체상영에 참석해주신 모든 관람객 여러분과, 초대에 응해주신 류미례감독님과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한번의 공동체상영은, 하반기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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