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느티나무 마을강좌_제3탄
"자아탐구생활 : 에니어그램"

월요일 늦은 저녁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로 
느티나무 강당에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바로 '자아탐구생활 : 에니어그램'을 강좌를 듣기 위해 오신 분들이었죠.


'내가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눈빛으로
열심히 성격유형검사지를 작성하는 모습은
흡사 고등학교의 기말고사 시험장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자아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과 해답 찾기는
평생을 이어가야 할 과제일지도 모릅니다.
주변의 사람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변화하는 나, 흔들리는 나와 직면해야 할 일들이 생기게 되니까요.

성격유형을 확인한 후에는 성격유형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비슷한 점들을 확인하며 한바탕 웃기도 했습니다.
에니어그램은 힘의 중심을 머리, 가슴, 장 등 세 가지로 나누는데
강좌에 참여하신 분들중에 '장형'이 가장 많았답니다^^


열기 가득한 강좌를 마무리하면서
권혜진 선생님이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고 다음 시간을 기약했습니다.  
'에니어그램 검사지는 나를 알 수 있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내 자신을 알고자 한다면 나에 대해 통찰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12월 21일(월) 에니어그램 두 번째 강좌가 열립니다. 
내 자신에 대해 성찰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나 자신과 서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