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클럽은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 먹으며 시작합니다.
자원활동가 영라아줌마와 기숙아줌마가 돌아가며 밥상을 차려주시는데,
이번 주는 영라아줌마 차례였습니다.
이야기손님인 '떼위'님이 채식주의자라는 소식에
신봉동 들풀과 산나물을 뜯어서
놀라운 밥상을 차려주셨어요.
아...
진달래꽃이 핀 샐러드
향긋한 쑥 부침개
들깨로 버무린 참나물
요구르트 과일샐러드
게다가... 더 놀라운 건...
이야기손님이 갑자기 집안일로 못 오게 되자
숨겨두었다는 듯이 꺼내주신
닭볶음찜!!!
감격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