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운영위원회] 2021년 느티나무도서관 2분기 운영위원회 회의록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1-07-03 조회수 : 1,874

느티나무도서관 2분기 운영위원회

 

일 시 : 2021612() 14:00~15:30(온라인 zoom으로 진행)

참석자 : 이연선(위원장), 곽선진, 권선희, 박영숙, 박은경, 송추향, 안선희, 정원혁, 정은주, 차명제(이상 운영위원), 이승호, 이영방, 이윤남(느티나무도서관 직원)

 

회의 순서

1. 보고 : 예산보고, 후원보고, 활동보고

2. 안건

1) 운영규정에서 마이크로 IDC 조항 일부 삭제

2) 운영위원 연임 건

 

 

위원장 : 회의 시작 알림. 예산보고, 후원보고, 활동보고가 있고, 안건은 한가지 마이크로 IDC 조항 삭제 건이 있다.

 

1. 보고

 

1) 예산보고

 

이영방 : 작년 대비 예산 변경 보고하겠다. 경기도지하철서재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예산이 줄어들어서 작년 예산 대비 7,000만원 적게 잡았다. 보조금은 약간 늘고 협력공모사업지원금은 줄었다. 사립공공운영비 4,00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지하철서재 사업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감소되었다. 경기도에서 책생태계 사업 예산을 전체적으로 반으로 줄였다. 그래서 지하철서재 지원금도 2,000만원 줄었다. 메이커스페이스 지원사업도 예산이 줄어들었다. 작년 A등급 8,700만원이었고, 올해 B등급 4,400만원이다. B등급 받게 된 이유는 올해 평가기준이 달라져서이다. 그런데 평가기준이 달라진 것을 2020년 사업이 끝나고 나서야 공지를 했다. 이렇게 평가기준이 달라질 때는 1년 정도 유예기간을 주고 그 이후에 평가하는데, 이번에는 사업이 끝나고 나서 평가기준이 달라진 것을 공지했다는 것에 대해 공문을 보내고 부당함을 건의를 했으나 평가 결과에 반영이 되지는 않았다.

 

위원장 : 평가기준이 달라진 것에 대한 대안은 있는지?

 

이윤남 : 앞으로도 실적 위주로 평가를 한다고 함. 저희는 일반랩이기에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상품을 만드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실제 느티나무가 하고 있는 활동을 데이터로 수치화해서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관장 :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창진원에 공문으로 보냈고, 마침 위원1께서 창진원 이사로 가셔서 이 부분을 이의 제기했다. 초기에는 창진원도 메이커문화 확산으로 시작했지만 조직내부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원래 중소기업부의 사업들처럼 실적 위주로 초점이 바뀐 것 같다. 작년에는 B등급도 8000만원이었다. 저희도 혹독하지만 배우는 경험을 하고 있다. 우리 활동들에도 수치화해서 성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 품을 들이지는 않았다. 우리 성과를 수치화해서 개선된다면 다시 A로 올라갈 수 있을지가 큰 숙제이다.

 

위원장 : 지원금이 너무 많이 삭감되었는데 운영 가능한지?

 

관장 : 작년에도 예산을 잘 써서 조금 남겼고, 올해도 살림을 잘 살아서 비축해야 한다. 메이커스페이스 지원 기간이 최대 5년이다. 이 안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되게 준비하는 기간을 5년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보다 빨리 단축되었다. 그동안 비축한 것을 올해에는 나눠 써야 하는 수준이다. 그렇지 않다면 직원 1명이 나가야 할 정도의 상황이다.

 

위원1 : 창진원 이사 임기가 시작된 것이 5월초이다.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평가 결과를 받은 시점과 맞물렸는데, 창진원 내부에서도 메이커 일반랩은 역량에 대한 질적인 평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분위기였다. 창진원 예산이 늘어나고 있고, 조직이 젋어지는 분위기라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관장 : 경기도에서 책 생태계 예산이 50% 삭감되었다. 내년 선거 때 공약에 도서관, 책 관련 내용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다. 경기도 지역서점위원회 참여하여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용인시에서는 법정 문화도시 작업 중이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은 경쟁률이 높다. 그것을 준비하느라 문화를 주제로 담론의 장이 열리고 있어 반갑다. 경기도 쪽에도 전국 최초로 문화자치 조례가 제정되고 TF가 구성되었다. 경기도에서 새롭게 문화정책을 세우는데, 도서관 & 메이커처럼 시민들이 문화거점의 역할을 하는 사업을 제안하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숨어있던 사람들이 새롭게 발견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2) 후원보고

 

이승호 : 올해 1~5월까지 신규, 해지 사유를 보여드린다. 저희는 정기후원이 일시후원보다 많고 그 중 기업후원이 많다. 기업후원은 후원회장님이 애쓰시고 있고 저희는 중소액 20만원 이하 정기후원에 힘을 써야 한다. 중소액 정기후원자의 정보를 모으고 있다. 5월까지 26명이 신규 후원, 16명이 후원 해지했다.

신규와 해지에는 각기 다른 사유가 있다. 계좌 자동이체가 3개월 동안 입금이 안되면 전화를 드린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 활동 참여자, 관장님 책을 읽거나 견학방문한 분 등 여러 분야에서 후원이 들어오고 있다.

매달 홈페이지에서는 신규후원, 물품후원 소식과 신규 후원자 1명과 인터뷰를 해서 알리고 있다. 후원하는 분을 통해서 다른 분들이 유입되는 경우가 있어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후원 내용을 홈페이지에 보고하고 있다.

 

위원장 : 신규 26명은 5월분인지?

 

이승호: 1~5월분이다.

 

위원2 : 신규후원 모집을 위한 활동이 있나?

 

이승호 : 강연, 행사 있을 때 후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행사 때 후원 안내 테이블 마련하고 그 자리에서 후원을 인지시키고 있다. 홈페이지나 뉴스레터 등 온라인 상으로도 알리고 있다.

 

위원2 : 느티나무에 오는 사람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데, 강의료나 참가비가 무료이다.참가비에 준하는 후원을 받으면 어떨지? 지원금으로 하는 것들이 많아 무료로 행사에 참가하는데, 이를 비용으로 계산하여 기존의 활동을 통해 후원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면 좋겠다.

 

이승호 : 참가비를 대신해서 후원금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이커 실적을 위해서 참가비 등을 생각하는데 이를 연계하여 모금활동으로 이어나가겠다.

 

위원3 : 용인시에서 문화도시 준비해야 한다 했는데,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작했다는 것만으로 긍정적으로 본다. 문화도시가 참여형 문화활동이라고 했다. 후원회원이라는 의미가 시민이 문화활동에 참여한다는 걸로 확장해서 우리가 패러다임을 바꾸고, 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참여가 다양하게 열려있다는 걸로 인식이 전환되게 후원회원을 모집한다든지, 설계할 때 그런 것을 배경에 담아서 하면 어떨까 한다. 문화도시, 문화활동, 시민의 참여가 선순환 구조라는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비용의 문제로 접근하는 시민들이 1차적인 의미로 생각하는데 다차원적인 의미로 생각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위원장 : 해지사유를 살펴보면 도서관이 나와 무관해지면 후원 해지가 된다. 위원3, 위원2 말씀대로 현재 있는 것들을 연계해서 후원으로 연결되는 게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이름 :
패스워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