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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느티나무도서관 공동체상영회, 풀뿌리 다큐멘터리 <우리동네>을 함께 보았습니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1-11-28 조회수 : 4,576


 을도서관, 생활협동조합, 공동육아, 지역공동체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
 
 아파트와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 한가운데에서 지역 운동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풀뿌리 다큐멘터리 <우리동네>를 느티나무도서관에서 함께 보았습니다.
 
 지난 26일 7시, 우울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도서관 지하강당에 와주셨는데요. 
 
 

6시 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습니다.

 
 

미리 오신 가족 분들은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강당 앞 테이블에는 방명록, 도서관 후원물품과 함께

간식으로 드릴 강냉이가 준비되어있네요.

 

도서관 친구 이선이도 함께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편, 베이비시터와 아기의 모습은?

진지하게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풍선도 불면서 놀고있는 모습이네요.

 
 

사랑방에서 이렇게 그림을 그리기도 하구요.

 
 

영화를 보러오신 관객분들은, 들어오면서 방명록에 이름도 적고 강냉이가 담긴 봉지도

하나씩 받아갑니다.

 
 

여기도, 이름을 적어주시네요.

참고로, 방명록에 적어주신 메일로 저희 도서관 뉴스레터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제 영화가 곧 시작되려 하고 있네요.

 
 

영화의 한 장면, 느티나무도서관의 친구도서관이기도 한,

부산 맨발동무도서관의 임숙자 관장님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 이 영화를 연출하신 박지선 감독님과 함께했습니다.

 
 

영화를 찍은 2년전과 현재 달라진 점들에서부터 시작된 대화는,

마을도서관과 이 곳 느티나무도서관의 닮은 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거쳐,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운동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우리동네> 시즌 2를 찍으실 계획이 있으시냐고 물어보시는 한 관객분^^ 감독님께서는 여러 곳을 찍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공동체상영을 준비하면서, 또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역운동'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이 그러한 것처럼, 이 곳 용인 수지에도 공동육아, 생협, 작은도서관, 대안학교, NGO 같은 수많은 지역운동가들이 또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구요. 영화를 보신 관객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희 느티나무도서관을 비롯해, 여러 지역운동 공간에 한 번씩 들러보시고, 이런 저런 활동에 동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미처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우리동네> DVD를 구매했습니다. 곧 도서관에서 빌려보실 수 있습니다.
 
 공동체상영회에 와주신 관객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또 박지선 감독님과 영화 상영에 도움주신 평상필름 관계자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공동체상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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