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와쉼표(메이커 스페이스)

[나도메이커다] 레이저 커터를 이용한 문패 만들기

작성자 : 느티나무도서관 작성일 : 2021-02-23 조회수 : 1,378

안녕하세요~ 오늘은 3층 물음표와쉼표에 있는 레이저 커터를 이용해 문패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실전에 들어가기 전, 먼저 책상에 있는 매뉴얼을 보며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연습 끝에 나온 작품들입니다. 레이저가 너무 강하면 사진에 있는 ‘후후’처럼 잘리더라고요. 

재료에 따라서 강도를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다 잘 나왔습니다.  


 

연습하면서 배운 약간의 팁을 말해보자면, 높이추를 아슬아슬하게 걸어줘야 적정 높이가 됐을 때 툭 하고 잘 떨어집니다. 

 

그리고 높이 추와 판이 가까워질 때 버튼을 살짝살짝 조절해 레이저를 쏘는 부분과 판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그럼 이제 진짜 문패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두근두근~

  

 

 

제가 사용할 재료는 나무 합판입니다. 저는 다른 재료보다 나무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과연 어떤 느낌으로 나올지 기대됩니다.

나무 합판을 기계 안에 넣어주고 매뉴얼을 따라서 차근차근해보겠습니다.

 
 

 

한글에서 글 상자를 만들어 원하는 문구를 넣어줍니다

제가 만들 것은 지하에 있는 예비사서 아지트의 문패! 귀여운 폰트로 바꿔주고 하트까지 붙여줬습니다. 너무 귀엽죠?

 

  

 

다 됐다면 인쇄 버튼을 눌러주고 JC프로그램으로 갑니다.

 

JC프로그램으로 옮겼습니다. 종이와 다르게 나무는 강도를 더 높여야 잘릴 것 같아서 빨간 선은 95, 검은 선은 30으로 설정을 변경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작 버튼을 눌러줍니다.

  

저처럼 나무 등의 다른 재료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작 전에 기계 아래에 있는 환풍기 스위치를 켜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이저 커터가 작동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저 글씨 부분만 딱 태울까요? 너무 신기합니다.

  

그리고 완성된 예비사서 아지트 문패! 화면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귀엽게 잘 나왔습니다.

  

한 번에 성공하다니 정말 기쁘네요~! 아주 마음에 들어서 이곳저곳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만든 문패는 지하로 달려가 예비사서 아지트에 붙여주었습니다. 문패를 붙인 종이가 나무 느낌으로 프린팅되어 있어서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레이저 커터기는 느티나무도서관 3층 물음표와쉼표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음표와쉼표에서 더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_느티나무 예비사서 4기 정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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