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된 느티나무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 이용자들이 만든 ‘느긋느긋 동네 축제’ 19일 개최

고유번호 : 201396 작성자 : NOW경기 작성일 : 2026-10-02 조회수 : 12

- 9월 19일(토) 오후 1시~7시, 동천체육공원·수풍로 일대서 펼쳐져
- 아파트 리모델링 이주로 한적해진 골목 상권 회복 위한 ‘스탬프 투어 할인 쿠폰’ 이벤트 진행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모임을 이어온 주민들이 이번에는 골목으로 나선다.

느티나무도서관을 거점으로 활동해 온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느긋느긋 동네축제’가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천체육공원과 수풍로, 느티나무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도서관에서 만나온 이웃들이 각자의 관심과 재능을 보태 동네 곳곳을 축제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2026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들이 가꿔온 골목정원을 활용한 ‘안녕! 풀잎아!’를 비롯해 수공예품 체험과 먹거리를 선보이는 ‘수풍로 상단’, 청년 모임 ‘청년아무거나회’의 후우링(풍경)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도 만날 수 있으며, 골목 버스킹 공연과 책 바자회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인근 삼풍동 아파트 리모델링에 따른 주민 이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이 행사장 곳곳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참여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2천~5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박영숙 느티나무재단 이사장은 “느긋느긋 동네축제는 도서관이 주민에게 제공하는 행사가 아니라 이웃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사람들이 다시 골목으로 나오고 동네의 작은 가게와 공간, 따뜻한 사람들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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