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티나무도서관을 좋아하는 이용자입니다! 저는 이토 준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느티나무도서관에 이미 1권 소장되어있는 <이토준지의 고양이일기 욘&무>를 읽고 기뻤습니다. 서론이 길었죠? 그러면 왜 <이토 준지 걸작집 1: 토미에(상)> 을 신청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토 준지 걸작집 1: 토미에(상)> 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남자들을 현혹해 광기 어린 사랑에 빠지게 하는 여자. 그녀의 이름은 토미에. 죽이고, 또 죽이고, 또 죽여도 몇 번이고 되살아나는 아름다운 토미에. 토미에의 사랑을 갈구하던 남자들의 종착점은-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다. 지나가면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는 초미녀 토미에. 하지만 그녀의 성미는 세상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고약하다. 토미에의 가학적인 취급에 시달리다 정신이 이상해지고 마는 상대방은 마지막엔 반드시 그녀를 죽이게 된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하지만 진정 두려운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끝없이 되살아나는 그녀의 생명력. 그리고 그렇게 다시 살아 돌아왔을 때 그녀의 가학성은 죽기 전보다 업그레이드된다. 한번 발을 들이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토미에의 지옥에서 허우적거리는 인간 군상을 다룬 이야기 두 권 중 첫 번째 권." -출처: 네이버 도서 ////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 몰래 기괴한 공포만화를 섭렵(?)하고 자랐습니다. 다소 어린 나이에 공포걸작을 봐서 그런지, 굉장히 오싹하고 섬뜩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린 시절에 인상깊게 보았던 작품을 반복해서 보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신청한 <이토준지 걸작집 1: 토미에(상)>은 본 적 없는 작품이지만, 이토준지의 걸작인만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당근마켓에서 구하려고 키워드 알림까지 해봤지만, 정말이지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취준생이라 돈이 없습니다! 제가 밥 먹다시피 매일 가는 느티나무도서관에 꼭 이 책이 소장되어있었으면 좋겠습니다.(제발요.......!!!) p.s. 만화책은 자고로 세트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욕심이지만, 만약에 선정이 된다면 총 2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어린이 이용자들이 봐도 괜찮을만한 난이도로 골랐지만, 혹시 걱정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사서선생님들이 회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엽이 물드는 느티나무도서관 풍경이 기대가 됩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