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사주세요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지은이 : 김영건 펴낸곳 : 어크로스 신청일 : 2022-06-18

'하루12시간, 주6일 서점 안을 어떤 풍경을 지켜보며 느끼는 여러 층위의 감정과 생각을 자신이 좋아하는 책소개와 엮어 써내려간 이야기' 라는 책소개 문장과, "내가 손님을 보며 특정한 책을 떠올리듯, 반대로 손님이 나를 보고 연상하는 '시그니처 북'이 있을까. 내게 선정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이게 다예요]를 꼽겠다. 맥없는 눈동자에,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건네는 가녀린 말이 영락없는 내 모습 같아서다." 라는 책 속 문장을 듣고 나자 너무도 당장 책을 만나고 싶어져서 엄마에게 조르는 아이처럼 느티나무에 신청합니다. 덧붙여, 느티나무 사서님들도 무척 반가워하리라는 제 맘대로의 확신도 있고요. 기분좋은 설레임을 품을 수 있는 [이 책도 사주세요] 싸랑합니다. FOR 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