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F 장르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하나의 유행이 되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10년 전부터 SF 장르의 책들을 좋아했었지만 바쁘게 사느라 책에서 멀어진 채 지내다가, 요즘 다시 조금씩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최근 김초엽 작가의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아 제가 생각하던 SF라는 장르의 범주가 넓어졌습니다. 단순히 과학 기술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미래 사회와 발전된 과학 기술 위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쓴 SF 소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소설 또한 단순히 SF가 아닌 SF 라는 장르 위에 그려지는 소외된 존재들의 삶을 그린 소설이라 소개를 보았습니다. 인터넷 전자책으로 사서 볼까싶다가도, 이 책만은 종이책으로 읽고싶어져 신청합니다. 또한 저 혼자 보기에는 아까울 것 같은 느낌에 도서관에서 꼭 구매해주면 좋을 것 같아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