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IT벤처기업에 투자한 자본들이 과거 페미니즘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던 세력이었고, 이들이 지금의 실리콘벨리를 장악하고 있다는 관점으로 시작하는 책. 페이스북 초기투자자 피터 틸이나 페이팔 ceo였던 데이비드 삭스가 스탠퍼드리뷰 1면에 '페미나치', '강간당하지 않는법'같은 기사를 쓰던 인물이라던지... 해피아워가 사내 브로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말도 무슨 얘긴지 궁금하고, sns에 보이는 혐오 게시글이 제대로 조치되지 않는 이유를 어쩌면 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진 않을까 싶은 궁금증에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