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모를 고양이의 마음을 시인들의 눈길로 헤아려보는 관점이 너무 신선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고양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우연히 친한 지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이 책의 한 페이지가 찍혀있었는데, 그 한 페이지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반려묘에 관해 쓴 시나 짧은 산문도 기대가 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 반려묘와 함께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좋은 글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