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아르 등 대부분의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은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주장에 동의하는데, 이 책에서는 '누구도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합니다. 사실 페미니즘 토론 모임에서 일정 챕터 텍스트를 읽고 글쓰기를 하고, 온라인 특강을 해야하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이의제기여서 꼭 읽어보고 싶어 신청합니다. 다음 문장에서부터는 책소개 인용글입니다. "남/녀 이분법과 이성애 중심주의를 해체하려 분투했다. 특히 첫손으로 꼽는 페미니스트 시몬 드 보부아르의 “여성은 만들어지는 것이다”는 유명한 명제를 뒤흔듦으로써 당대 페미니스트들을 동요시킨 이로 유명하다. 위티그는 보부아르의 말은 여성이란 원형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하며, 그런 생각이 남/녀 이분법과 이성애 사회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느티나무도서관에 방문하시는 다른 분들도 흥미롭게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이자 이의제기라고 생각하고 매우 궁금하여 신청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