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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후원소식을 전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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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자유의 역설과 저널리즘의 딜레마』

    『언론자유의 역설과 저널리즘의 딜레마』

    본디 언론자유는, 특히 우리 헌법 차원에서는, 시민의 자유 확장과 민주주의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복무하는 언론 일반의 자유임과 동시에, 말과 의견의 자유 즉 ‘표현의 자유’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개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을 보장하는 것이 본원적 목적이고, … ‘민중의 표현기관’을 자임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대행자로서의 자유’인 셈... 따라서 언론기관의 자유는..

  • 『굿닥터』 닐 사이먼

    『굿닥터』 닐 사이먼

    사실 인간은 웃을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웃는 대상이 어떤 건지 살펴보고 나면, 이런 이론은 좀 잔인한 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통을 당하거나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을 보고 웃는다는 것은 좀 비인간적인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여자로부터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지는 것입니다! 일체의 관심을 그 여자로부터 없애버리고, 진짜 무관심하게, 또 가능한 한 그 여자를 무시하..

  • 『코스모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칼 세이건

    오늘날 우리는 인류도 더 큰 집단의 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인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오로지 자기 자신과 가까운 가족에게, 다음에는 사냥과 채집 활동을 자기와 같이 하는 이들에게만 충성을 바치며 살아왔다. 그러다가 충성의 대상을 자기가 속한 마을에서, 부족으로, 그리고 도시 국가에서, 국가의 순으로 점차 넓혀 갔다. 사랑할 대상의 범주를 계속해서 넓혀 왔다는 이야기이다. p.675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nbs..

  • 『기계의 신화 1 - 기술과 인류의 발달』

    『기계의 신화 1 - 기술과 인류의 발달』

    인간을 무엇보다도 우선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로 생각하는 것은 인류사의 주요 부분을 간과한 것이다. 나는 이런 경직된 관념에 반하여, 인류는 다른 무엇보다 정신을 만들며, 스스로를 지배하고 계획하는 동물이라는 관점을 펼치려고 한다.  19쪽.  이 ‘오메가 포인트(omega point)’에는 조직된 지성–사랑도 생명도 없는, 추상적 정신의 보편적이며 전능한 층위–외에는 인류의 자율적인 ..

  • <하이웨이>,『당신이 잃어버린 것』중에서

    <하이웨이>,『당신이 잃어버린 것』중에서

    소녀 :  솔까 아줌마도 속으로 그랬잖아. 이 양아치 말고 은호가 살았더라면.   / 120쪽. 소녀 : "울다 보면 분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그렇게 얻은 것은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다."  / 123쪽. 여인 : 뭐라고 부르니? 소녀 : 네? 여인 : (배를 가리키며) 걔, 이름이 뭐냐고. 사이 소녀 : 행복......이요.          ..

  • 서툰 사람들, 『장진 희곡집』중에서

    서툰 사람들, 『장진 희곡집』중에서

    유화이 :  그럼, 이제 우린 친구가 되는 건가요?  371쪽. 유달수 : (억지로 애써 침착성을 유지하려고 한다.) ...... 대강... 인사는 했다.  382쪽.   <서툰 사람들>. 『장진 희곡집』중에서. 장진 (열음사) 읽은 날 2025. 02. 02.

  • 서툰 사람들, 『장진 희곡집』중에서

    서툰 사람들, 『장진 희곡집』중에서

    아 유어 홀리데이....... / 362쪽.   서툰 사람들, 『장진 희곡집』중에서 읽은 날  2025. 01. 26. ------------------------------------------------------------------ 뱀발. 희곡을 함께 읽고나서 Bee Gees의 'Holiday'를 온 도서관에 울리도록 커다랗게 틀어놓고 한참을 다함께 흥얼댔습니다. "Ooh you'..

  •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지금까지는 지역에 좋은 게 있다면 도시에 팔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좋은 걸 지역에서 먼저 쓰면 더 좋지 않을까? 도시민이 원하고 도시민이 필요한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필요한 것을 먼저 만들면 좋지 않을까? p.296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들녘)  읽은 날: 2025.1.25. 오늘 읽은 페이지: ~p.307(끝)

  • 『코스모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칼 세이건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신의 아이를 자주 껴안아 주라. p.657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5.1.24. 오늘 읽은 페이지: ~p.669

  • 『밑바닥에서』. 막심 고리키.

    『밑바닥에서』. 막심 고리키.

    [루까] 사람이란 죄다 그런 거야--- . 아무리 잘난 체 뽐내봐두, 아무리 악착같이 애써봐두 그래두 결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으로 죽어가거든--- . 내가 지금 보니까 인간은 점점 약아지고, 점점 재미있어진단 말야--- . 그러나 생활이 나빠질수록 점점 좋은 생활을 동경하게 된단 말야--- . 인간이란 할 수 없어 읽은 날  2025. 01. 19.

  •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회사처럼 잘 짜여 있는 하나의 조직은 아니지만 느슨하면서도 끈적거리듯 모여서, 모두가 똑같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지는 않지만 서로의 방향을 공유하면서 일정한 지향점을 향해, 지역사회 내의 자원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내용과 규모의 모임과 일의 집합체, 마치 아메바 같은 모습이 바로 지역공동체다. p.272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들녘)  읽은 날: 2025.1.18. 오늘 읽은 페이지: ~p.283

  • 『코스모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칼 세이건

    방사능에 노출되면 곤충보다 새들이 훨씬 더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새의 멸종은 곤충의 창궐을 동반하므로, 농업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될 대혼란이 핵전쟁이 불러 올 재앙의 한 본보기라 하겠다. p.639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5.1.17. 오늘 읽은 페이지: ~p.650

  •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마을주민에게는 계획가나 전문가가 가지지 못하는 다른 차원의 창의성이 숨겨져 있다. p.242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들녘)  읽은 날: 2025.1.11. 오늘 읽은 페이지: ~p.248

  •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김나영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김나영

    미옥   엄마가 몰랐어...... 미안해. 미안해 아들.... 그 세상을 엄마도 몰라서... 진우   미안할 거 없어. 성숙하지 않은 인간들은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니까. 난 엄마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컸어...  그러니까 엄만 나한테 미안해하면 안 돼.  / 178쪽. 미옥  미안해 아들. 기회가 있었는데 엄마가 바보 같아서 다 놓쳐버렸어. 용서해줘....  진우&nbs..

  • 『코스모스』 칼 세이건

    『코스모스』 칼 세이건

    우리와 같은 문명의 운명은 결국 화해할 줄 모르는 증오심 때문에 자기 파괴의 몰락으로 치닫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 하지만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에는 국경선이 없다. p.632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5.1.10. 오늘 읽은 페이지: ~p.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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