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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작은 아이, 유치원 생활이 걱정돼요.

by 5세 아이의 양육자

TAG    감정 소통 관계 대화 사회생활 자신감 작은 존재 자립 용기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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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또래보다 작은 편이에요. 

유치원 보내기 전부터 아이가 작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로 고민이 많았어요. 

이번에 들어갔는데 힘에서 밀리고 성격도 얌전한 편이라 다른 아이들이 심한 장난을 칠 때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자존감도 낮아지지 않을까 걱정 돼요. 

저에게 잘 터놓지 않는 것도 마음이 쓰이고요. 

그런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읽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육아서도 권해준다면 좋겠습니다.

답변 아이콘

아이의 문제는 아이대로, 엄마의 문제는 엄마대로 중요한 고민인 것 같습니다. 

아이와 나,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책과 

유치원이라는 낯설고 큰 세계를 마주한 아이에게 건네주고 싶은 그림책을 찾았습니다.

 

『아이야 천천히 오렴』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뒤바뀐 세상을 하나씩 배워가는 엄마의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양육가설』과『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를 도서관에서 함께 읽고 있습니다. 

『양육가설』은 매주 화요일 이른 10:30 지하 뜰아래 평상에서,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는 매주 금요일 이른 10:30 1층 중앙테이블에서 읽습니다.

소리내어 함께 읽고 양육과 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낭독회에서 마주친 한 구절을 살펴보세요. http://bit.ly/2D4lB4K  

  

푸른 개조마구뛰어라 메뚜기용감무쌍 염소 삼형제는 엄청 센 적과 싸워 이기는 이야기들입니다.

생활반경이 커지면 세상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고 두려움도 커지고 그럴 때는 슈퍼맨/영웅판타지에 끌린다고 합니다. 

『뛰어라 메뚜기』의 작가 다시마 세이조는 어려서 몸이 무척 약했고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그때의 굴욕을 생생히 기억했는데, 동시에 작은 생명의 끈질김에 대한 기억도 특별했다고 합니다. 

작은 존재의 발버둥, 체격이 훨씬 큰 상대도 멈칫하게 만드는 기세를 아는 작가예요.

 

함께 보면 좋을 참고서비스도 소개합니다. 

1. Q. 5살 아이가 읽을 '소통'에 관한 책이 있나요?

2. Q. 여성 혹은 엄마를 소재로 다룬 그림책이 있을까요?

3. Q.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가 친구관계에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는 책

느티나무 소장자료

참고 게시물

Social Reference : 소셜 레퍼런스?

'이 자료도...'하고 소개해주고 싶은 자료가 있나요?

같은 고민을 해본 적이 있거나 해당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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