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틀리지 않는 법』조던 엘렌버그(열린책들)

    "  이걸 어디에 써먹을까?   학생은 선생에게 도대체 왜 이런 숙제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대화하다 보면, 결국 학생은 선생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문을 던지기 마련이다. "제가 이걸 어디에 써먹죠?"   &nbs..”

    등록일 : 2023.05.03

  • 『작은 행성을 위한 몇 가지 혁명』 시릴 디옹

    "  아이가 어렸을 때 수학이나 문법, 역사보다 협력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다른 사람들과 가장 잘 소통하는 방법,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하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운동, 샤워, 칫솔질을 통해서 신체..”

    등록일 : 2021.02.24

  • 『마음의 탄색』 레이 커즈와일

    " 인간의 음성은 뇌 속에 있는 선형적 패턴의 계층에 의해 생산된다. 말을 하는 사람의 뇌 속에서 이러한 패턴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그 사람의 뇌의 패턴과 그 사람이하는 말을 대조해보며 쉽게 해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말하는 사람의 뇌에 직접 접속..”

    등록일 : 2019.08.27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성간 공간에도 '로제타석'이 있을까? 우리는 성간 로제타석이 있다고 믿는다. 아무리 다른 문명권들이라고 해도 그들과 우리 사이에는 공통의 언어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공통의 언어는 바로 과학과 수학이다. 자연의 법칙은 우주 어디를 가든 동일하다. ...... 지..”

    등록일 : 2019.05.03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케플러와 뉴턴은 인류 역사의 중대한 전환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 두 사람은 비교적 단순한 수학 법칙이 자연 전체에 두루 영향을 미치고 지상에서 적용되는 법칙이 천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며, 인간의 사고방식과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이 서로 공명함을 밝혔다. 그들은 관측자료의 정확..”

    등록일 : 2018.11.22

  •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

    "사람들은 엉뚱한 결론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 그동안 수학, 영어, 역사를 ‘가르치려’ 애써왔듯이 이제는 지성을 가르치려 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교 교과나 지성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한 가지 진실이 있다. 그 것은 ‘나는 네가 알아야만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니 ..”

    등록일 : 2017.08.22

  •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

    "학문, 배움, 이해는 일직선적이지 않다. 그 어떤 것도 한 줄로 세우거나 차곡차곡 쌓아 올릴 수 있는 사실의 조각이 아니다. 학문은 수학이든 영어든 역사든 과학이든 음악이든 하나의 영역이며, 그 분야를 안다는 것은 그 영역에 속한 모든 아이템 하나하나를 아는 문제에 그치는 게 아니라 그..”

    등록일 :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