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나의 한 가지 바람은 나로 인해 육아가 더 쉬원지고 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부모들은 아직도 그들의 문화가 규정한, 불안감도 노동 강도도 극심한 육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부모들은 기운을 불어넣으려는 나의 선의의 조언에 관심을 기울..”

    등록일 : 2018.10.30

  • 『나쁜 페미니스트』

    "언젠가 우리 모두 페미니스트란 단어에 거리를 두지 않아도 될 문화에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페미니스트가 되었다고 해서 외로워지지도 않고남들과 다른 특이한 사람이 되지도 않고 너무 많은 것을 달라고 떼 쓰는사람이 되지도 않으니 걱정할 것 없다. 17p. ..”

    등록일 : 2018.04.14

  • 『낯선 시선』

    "셰익스피어는 말 없는 사람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간명한 정의를 내렸는데, 왠지 환상을 깨는 경고처럼 들린다."그들은 무식하거나 화젯거리가 없어서 단지 '할 말'이 없다."완전히 동의하지는 않는다. 다른 이유로 말이 없는 사람도 있을테니까.하지만 일반적으로 말 없는 남성은 과묵하고, 말 없..”

    등록일 : 2018.01.30

  •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여성을 '타자화'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타자' 범주에 여성을 억지로 집어넣는 것을 의미하며이러한 타자는 매혹과 동시에 모멸의 대상이 된다.... 이 문화의 여성은 "나는 당신의 편리한 '타자'가 아니다"라고 끊임없이 주장하기 때문이다.거기에 존재하는 타자란 진정..”

    등록일 : 2018.01.19

  • 『인간의 조건』

    "논쟁의 격렬함에 비해, 양측의 역할은 비교적 쉽게 정해지고 선악의 경계선 역시 쉽게 그어집니다. 하지만 그 경계선이 나를 통과한다면, 다시 말해 나의 일부가 나의 또 다른 일부를 고발한다면, 어찌해야 하나요? (중략) 저는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진퇴양난의 딜레마를 해결할 생각이 없습니..”

    등록일 : 2017.08.08

  • 『총균쇠』

    "그러나 유럽은 먼 발치에서조차 정치적 통일을 바라본 적이 없었다. 유럽은 14세기까지도 1000개에 달하는 독립 소국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1500년에는 500개의 소국이 있었으며, 1980년대에는 최소 25개국까지 줄었다. 지금은 다시 늘어나서 내가 이 문장을 쓰고 있는 순간에는 40..”

    등록일 : 2017.08.02

  • 『총균쇠』

    "이 모든 사실로부터 우리는 코이산족과 그들의 언어가 원래는 현재의 분포 지역인 남아프리카보다 훨씬 북쪽까지 뻗어있었는데 피그미족의 경우처럼 흑인들에게 침탈당하여 지금은 언어에서만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신체를 연구하는 것으로..”

    등록일 : 2017.07.05

  • 『앨저넌에게 꽃을』대니얼키스(동서문화사)_직원이 읽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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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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