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한국문화인류학회

    " 인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교육을 ‘문화의 전승’이라고 정의한다. 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대는 앞선 세대들이 계속 축적해서 현재의 기성세대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를 습득하게 된다. 문화는 교육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교육 방법과 교육 환경 ..”

    등록일 : 2023.08.25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

    " 이 행성에서 보낸 잠깐 동안 최선을 다해 나 자신으로서 가족, 친구, 공동체와 세계 앞에 현존할 수 있었음을 알면서 죽는 것보다 더 깊은 영혼의 위로를 나는 상상할 수 없다. p.295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글항아리)&nb..”

    등록일 : 2023.08.04

  • 『산적의 딸 로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그제야 로냐는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다. 로냐는 보르카 성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던 것이다. 그걸 마티스가 안다면! 마티스는 늙은 암여우처럼 교활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보르카를 공격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 정도는 되었다. 『산적의 딸 로냐』 아스트리드..”

    등록일 : 2023.07.25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

    "  결국 모든 신앙이나 이성의 전통을 추종하는 자들이 직면해온 도전은 우리가 공적인 삶에서 직면하는 것과 똑같다. 낯선 사람 그리고 낯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자기 안에서 그리고 주변에서 발견되는 성가시면서도 생기가 넘치는 신비에 우리 자신을 열어야 한다. p.237&n..”

    등록일 : 2023.07.07

  •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한국문화인류학회

    "  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현실을 비슷한 방식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즉 '인지적 지향'을 공유하는 것이다. 인지적 지향은 마치 문법이 사람들의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이 사람들의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인지적 지향은 무의식적인 것이므로 사람들은 이를..”

    등록일 : 2023.07.05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

    "  인문학은 민주주의의 미래에 핵심적인 마음의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는 겸손함, 뻔뻔함 그리고 창조적으로 긴장을 끌어안는 능력이 포함되는데, 이 모든 것이 전문 지식의 숭배에 맞서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p.217    『비통한 자들을 ..”

    등록일 : 2023.06.30

  • 『웅크린 말들』이문영

    "  언어는 때로 선동이었고, 자주 기만이었다. 과거 그를 '산업 전사'라고 칭했던 언어는 현재의 그를 '노가다'라고 불렀다. (...) 언어를 정의하는 권력은 그와 동료들의 정체성을 극단으로 뒤바꾸며 언어를 감염시켰다. p.14 『웅크린 말..”

    등록일 : 2023.06.22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

    "  자기의 자아보다 커다란 실재에 대해 성찰하도록 그리고 죽음이 아닌 생명을 가져다주는 실재들과의 연결을 통해 의미와 목적을 찾는 법을 배우도록 학생들을 이끄는 것보다 중요한 교육 과제는 없다. p.205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파커 J. 파머(글항아리)&nb..”

    등록일 : 2023.06.16

  • 『틀리지 않는 법』조던 엘렌버그(열린책들)

    "  언제나처럼, 이 사실을 처음 깨달은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였다. 그는 비록 확률에 대한 형식적인 개념은 몰랐지만, <일어나기 힘든 일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 점을 이해한다면, 일어나기 힘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고도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 &nbs..”

    등록일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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