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야민이 이 에세이에서 예술과 예술작품에 대한 그의 오랜 생각들을 용해시켜 현재의 관점에서 새롭게 주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물론을 전유하기 전에도 벤야민은 애초부터 예술을 어떤 특정 영역에 묶여 있는 대상으로 보는 사유 태도를 끊임없이 비판해왔다. 그는 "예..”
등록일 : 2020.09.15
" 광고의 목적은 광고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딘가 자기의 현재 생활방식이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을 갖도록 만드는 데 있다. 사회의 일반적 생활방식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 사회 안에서의 자신의 개인적 생활방식에 대해 불만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 광고에서는, 만일 ..”
등록일 : 2020.07.24
" 현대의 복제 기술이 해낸 것은 예술의 권위를 파괴하고 예술을 - 혹은 새로운 기술로 복제한 예술 이미지를 - 그 어떤 보호영역으로부터 떼어낸 일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예술 이미지가 순간적이며, 도처에 존재하고, 실체가 없으며, 어디서나 얻을 수 있고, 무가치하며, ..”
등록일 : 2020.06.20
"피에트 몬드리안 <빨강, 검정, 파랑, 노랑 회색의 구성>, 1920캔버스에 유채, 52.5×60cm, 암스테르담 시립박물관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1872-1944)은 가장 단순한 요소인 직선과 원색으로 그림을 만들어내..”
등록일 : 2020.01.11
" 근대화가 시작되면서 자본주의와 대량생산 방식이 발흥했고, 그에 따라 비인간적인 노동이나 저급한 물건들에 대한 문제의식 또한 생겨났다. 이런 반작용은 현대 디자인의 개념을 세운 미술공예운동Art and Craft Movement 으로 이어졌다. 이 운동의 시발점에 사..”
등록일 : 2019.11.13
"귀스타프 쿠르베, <안녕하십니까, 쿠르베 씨>, 1854년.캔버스에 유채, 129×149 cm, 몽페리에 파브르 박물관 도판 332에서 그는 그림 도구를 지고 시골 길을 걷다가 친구와 후원자로부터 정중한 인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등록일 : 2019.08.27
"앙트완 바토 <공원의 연회> 1719년경캔버스에 유채, 127.6 × 193cm, 런던 월리스 컬렉션 바토의 섬세한 필법과 세련된 색조의 조화와 같은 예술적인 자질들은 이러한 복제 도판을 통해서는 쉽게 맛볼 수 없다. 무한할 정도로 섬세한 그의 유화 작품이..”
등록일 : 2019.06.15
"페테르 파울 루벤스<아이의 얼굴>,1616년경, 목판에 붙인 캔버스에 유채, 33*26.3cm 마술사와 같은 그의 솜씨는 모든 것을 생기 발랄하게 하고 강력하고 유쾌하게 살아 숨쉬는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이와같은 그의 완벽한 기량은 그의 간단한 소묘 작품이나 재미..”
등록일 : 2019.03.23
"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1508~12년 미켈란젤로가 교황청의 한 예배당 안 받침대 위에서 4년간의 고독한 작업 끝에 이룩해놓은 것을 보면, 평범한 우리들로서는 어떻게 한 개인이 그만한 것을 성취할 수 있었는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천장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