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종의 기원』 찰스 다윈

    "  변이 그 자체는 언제나 매우 느리게 일어나는 과정임이 틀림없다. 그 과정은 자유로운 상호 교배를 통해 상당히 지연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러한 몇 가지 원인만으로도 자연 선택의 작용을 완전히 멈추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는 그렇게..”

    등록일 : 2020.01.23

  • 『마음의 탄생』 레이 커즈와일

    "  약 6500만 년 전에 일어난 백악기 말의 대혼란은 신피질이 없어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재빨리 적응하지못한 수많은 생물들의 멸종의로 이어졌다. 이 혼란 속에서 지구를 지배하던 공룡은 절멸했고, 신피질로 무장한 포유류는 파충류의 먹이감에 불과하던 처지에서 생태환경의 최..”

    등록일 : 2019.07.06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인류는 우주 한구석에 박힌 미물이었으나 이제 스스로를 인식할 줄 아는 존재로 이만큼 성장했다. 그리고 이제 자신의 기원을 더듬을 줄도 알게 됐다. 별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별에 대해 숙고할 줄 알게 됐다. 10억의 10억 배의 또 10억 배의 그리고 또 거기에 10배..”

    등록일 : 2019.05.30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외계 문명의 탐색이야말로 실패해도 성공하는 사업이다. 인류사에서 절대 밑지지 않는 사업은 흔하지 않다. 우리가 외계로부터 오는 신호를 잡기 위해서 수백만 개에 이르는 별들을 모두 조직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했지만 아무런 신호도 검출할 수 없다고 치자. 그렇다면 은하에서..”

    등록일 : 2019.05.18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어쩌면 그들은 이미 지구에 와 있을지도 모른다. 단지 신생 문명의 발전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어떤 윤리적 베려나 아니면 모종의 은하법Lex Galactica 같은 규정 때문에 자신들의 존재를 우리에게서 단단히 숨기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또 이런 상상도 해 볼 만..”

    등록일 : 2019.05.08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성간 공간에도 '로제타석'이 있을까? 우리는 성간 로제타석이 있다고 믿는다. 아무리 다른 문명권들이라고 해도 그들과 우리 사이에는 공통의 언어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공통의 언어는 바로 과학과 수학이다. 자연의 법칙은 우주 어디를 가든 동일하다. ...... 지..”

    등록일 : 2019.05.03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외계 행성에 사는 지적 생물의 생김새가 지구인을 닮았을 가능성은 거의 0이라고 나는 믿는다. 지구의 경우를 보건대 유전적 다양성은 일련의 우발적 사건들에 따라서 결정된다. 그뿐만 아니라 특정 유전자들의 선택 과정도 따지고 보면 우연성을 동반하는 환경적 요인들에 따라..”

    등록일 : 2019.04.26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알고 지내는 원소들의 과거를 되돌아보자. 그것들은 일단 별 내부에서 합성되어 성간 공간으로 나간 다음, 거기서 성간운의 구성 성분으로 남아 있다가, 그 성간운에서 중력 수축이 이루어지면 그 결과 차세대의 별과 행성의 구성 성분으로 다시 ..”

    등록일 : 2019.03.20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아리스타르코스 이래 과학자들의 임무는 우주 드라마의 중심 무대에서부터 우리 자신을 한발씩 뒤로 물러서게 하는 것이다.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기도 전에 물러서기는 계속됐다. 새로운 자리에 적응할 겨를도 없이. 섀플리와 허블의 발견들을 목격했던 세대들이 아직도 우리와 지구를 공유..”

    등록일 :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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