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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는 그날의 밥과 약을 꼬박 먹어주었다. 그러나 병이 악화될수록 100만큼 먹던 밥은 80, 50으로 줄어들었다. 하루는 잘 먹던 것을 다음날은 또 거부했다. 기호를 고려하여 더 좋은 것으로 매일 식단도 바뿨가며,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 미키를 달래고 먹여야 했다. (48쪽)
펫로..”
등록일 : 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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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너 : 나는 사람들이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내가 죽고 싶다는 게 괜찮은 일이라는 걸요. 나는 나 같은 죽음을 원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29쪽
리텐 : 시민의 기본권에는 자기 죽음에 대한 결정권도 포함됩니다. 사람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자유가 ..”
등록일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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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 넌 물고기도 아니고 들소도 아닌 바로 너야. 걸어 다니고 얘기하고 울고 하소연하고 초록색 알약을 먹다 뱉고 전보로 유언 보내고. 그런 짓 하는 놈은 이 세상에 너뿐야! 이 넓은 세상에 너 같은 놈은 너 하나뿐이란 말야. p.55
『희한한 한 쌍』닐 ..”
등록일 : 2025.09.19
"고객6 : 역시 팀장님이라 말씀이 통하시네. 저도 사업체 운영해봐서 다 압니다. 계약직들 데리고 일하기 힘드시죠. 지가 받은 만큼만 일할려고 하는데 그럼 정규직 될 수 있나요. 팀장님은 정규직 맞죠?
<전화벨이 울린다> 이연주,『여자는 울지 않는다』(제철..”
등록일 : 2025.09.07
"김호성: 만약 말기 환자가 삶을 포기하겠다며 모든 검사를 거부할 때 의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로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환자의 거부를 무릅쓰고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를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가'와 같은 의학적, 윤리적 논쟁도 ..”
등록일 : 2025.08.19
"죠반니: 여자들이 슈퍼마켓을 털고, 사람들이 사고 난 트럭에서 쌀자루를 가져갈 때, 내 머리에선 소리가 났어! '모두들, 제정신이 아니다. 여기저기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 해도 우리에겐 지켜야 할 법과 도덕이 있다...' .... 근데 모르겠어, 내 발은 트럭 쪽으로 가더라..”
등록일 : 2025.08.17
"안토니아: 아니, 스트라이크보다 낫지, 뭔가 손해 보는 건 노동자가 아니라 사업주니까.
마가리타: 여자들이 모두 함께 함성을 지르더라. '못 내겠다, 안 내겠다.' '그동안 등쳐먹은 거 다 내놔라.'
(중략)
안토니아: 흥, 말랐다! 핑계도 좋아...”
등록일 : 2025.08.10
"권오평 : 5억 년 전 어느날... 그렇게 이 녀석은 영문도 모르고 흙 속에, 그 흙이 굳어진 바위 속에 봉인됩니다. 그리고 여행이 시작되죠. 적도에서부터 지금 이 자리까지... 5억년, 상상이 되세요? (5쪽)
권오평 : 화석은 찾아내는 것보다 찾아내는 순간을 기록하는 게..”
등록일 : 2025.07.06
"황삼수: 제발,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힘들면 좋겠다. 그만큼만 아프고, 그만큼만 가난하거나 불행했으면...
황삼수: 석양이 아무리 멋있어도 결국 어둠이 찾아오더라...
주이연: ... 더 큰 깨달음은 뒤에 왔어요. 가장 약한 동물이 가장 많이 우리들에게 쫓기고 시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