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5기 엄마들에게~

작성자 : 채현숙 작성일 : 2005-09-01 조회수 : 5,154

지난 주 모임에 네 분이 나오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문준옥씨가 일찍부터 나와 청소를 함께 하셨더군요. 학기가 시작돼 바쁠거라면서도 새로운 공부에 투지를 보여주셔서 부러웠답니다. 우리는 늘 하고 싶은 걸 생각은 하지만 진짜 해보는데 서툴고 더디잖아요. 뭔가 배울 수 있는 때가 참 행복해요. 그래서 저는 늘 행복하답니다.ㅋㅋㅋ 물론 뻥 약간 넣어서.ㅎㅎㅎ 공부도 열심히 하셔서 나중에 우리도 좀 가르쳐주세요. 하오? 채윤주씨도 오랜만이죠? 반가왔어요. 툇마루에 어느새 책 사진까지 올려주셨네요. 애쓰셨어요. 앞으로 모임에서도 계속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경미씨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지연이(? 기억력이 안 좋아서...)를 데리고 아주 작은 차이를 이야기나누고 싶어 하셨는데... 두 분만 책을 갖고 오신데다 앞으로 공부할 방향에 대해 얘기 나누느라... 많이 아쉬워하셨지요. 다음 시간에 이야기 나눠보기로 해요.^^ 윤혜연 회장님, 서기님이 안 오셔서 정리하느라 또 힘드셨죠? 요사이 총무님도 안 보이고. 다들 사정이 있으실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해요. 다음 주면 여러 사람 얼굴도 볼 수 있겠지요. 늘 먼저와서 준비하던 지연씨가 안 보여 더 섭섭했지요? 주리씨도 일이 있어 못 오고, 반디씨나 승희씨, 상희씨... 혹 빠지신 분이 있나? 모두들 함께 봤음 싶어요. 잘들 지내시겠지요? 우리도 단합대회 한 번 할까요? 부흥회는??? ㅎㅎㅎ 다음 주에 <아주 작은 차이>를 해보기로 했어요. 읽어오신 분이 너무 적어서... 다들 읽어보세요. 나눌 이야기가 아주 많을 거에요. 물론 재미있겠지요?! 그리고 다음 주에는 앞으로 공부해 볼 방향도 다시 얘기해보기로 해요. 이번 모임때 지난 주에 공부하고 싶어하셨던 '여성....'쪽에 관련된 책들과 미련이 남아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던 '동화....'쪽 책을 여러 권 뽑아서 함께 살펴봤어요.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보고 정했음 해서 다음 모임때 정하기로 했지요. 물론 다른 방향으로 다시 얘기해도 되겠지요? 어떤 쪽을 공부하고 싶은지 서로 얘기도 나눠보고 필요한 도움도 구해보구요. 선선해진 가을이 참 좋으네요. 잘들 지내시고 다음 모임 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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