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도우미총회 후기입니다. 엄청 마이 왔드래요(동막골 )

작성자 : 도우미회 작성일 : 2006-01-16 조회수 : 5,308

한주가 훌쩍 지났네요. 총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에게 힘도 되고 맘도 나누는 자리였어요.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관장님이 보여줬던 슬라이드 생각나시죠? 슬라이드에서 만났던 일본마을도서관의 모습과 할머니 활동가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그때 받았던 잔잔한 감동이 다시 … 일요일에도 마다하지 않고 여전히 도서관을 지켜주는 여순환님! 한동안 뜸했던 반가운 얼굴, 채리아님, 지난 여름, 인도에서 다시 느티나무 곁으로 온 홍미정님, 언제나 한결같은 정태화님, 모두 24명이 참석해주셨어요. 지난 한 해 도서관 풍경을 슬라이드로 보며 도우미님들의 활약상을 보았습니다, 도우미 교육을 마친 활동가들이 선물 받은 앞치마를 입은 모습. 서가정리, 보수, 열람도우미로 늘상 보아왔던 모습이었는데 화면으로 보니 새롭더군요. 매일 매일 다른 얼굴이 느티나무의 일주일을 꽉 채웠습니다. 사람들에게 말걸기를 운동으로 삼는 간장님의 얘기도 잠깐 듣고. 도우미총회 안건인 임원선출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도우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도우미회 임원의 역할이라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분야별로 팀을 나눠 긴밀하게 연락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팀장을 뽑기로 했습니다. 총회에서 선출된 팀장은 ● 열람봉사,자료보수/등록 분야에 이정진님이 ● 공부방에 유문정님(젬마)이 그동안 해오시던 일인 만큼 그대로 맡기로 했습니다. ● 엄마이야기방 ● 책또래● 이야기 극장은 아직 결정되지 못했지요. 아직 팀장이 정해지지 않은 곳은 모임을 갖고 장을 뽑기로 했습니다. 정해지는 대로 나중에 바로 알리도록 할게요. 도우미회 대표로는 이정진님이 선출되었고 현재 총무인 박현미님이 이어서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함께 의논하고 결정한 일들은 정리해서 도서관 책 빌리는 곳에 놓아두겠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도우미들은 꼭 읽어보고 사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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