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도우미회 모꼬지 다녀왔어요 *^^*

작성자 : 도우미회 작성일 : 2006-09-12 조회수 : 5,112

"야! 저기 좀 봐, 뭐 움직이는 게 있다." "어디, 어디!!" "조기~, 하얀 거 보이잖아" "아~ 고양인가?!" "야-, 따라가 보자" 에고고~ 아이들 피해 잠시 눈 붙이러 차 속으로 피신 해 왔는데 잠자긴 다 글렀다. 시동을 걸어 차를 움직이려니 놀란 아이들 눈망울이 똥그랗다. "아줌마 있었어요??" 숲 속을 똑바로 바라보기엔 왠지 무서울법한 그 이른 새벽에, 잠을 잊은 아이들은 무리지어 어둠을 사냥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밤을 잊은 아이들... 자~알 다녀왔습니다. 어른은 어른대로 짐 싸들고 집을 떠난 자유로움에 들뜬 밤이었고, 이제 많이들 자란 도서관 아이들에겐 어린 시절 두고두고 흥분된 추억으로 남았을 밤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가는 밤을 아쉬워하며 끝까지 남아있던 관장님과, 강샘, 도우미들.. 그리고 안팎으로 고기리 한밤을 깨웠던 우리의 아이들... 해가 갈수록 먹는 고기의 양과 늘어나는 ?량들 ㅎㅎㅎ 모두 즐거워하는 그 시간이, 함께 못한 다른 도우미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다음을 기약해 보게 합니다. 이번에 참석 못한 분들 사진보고 약 많이 올라 내년에는 함께 갑시다.!!! 어른 30명, 아이들 41명 많이들 갔죠? 해마다 느티나무 도우미에게 M.T.의 장소로 고기리를 기꺼이 내 주신 안홍택 목사님, 늦은 밤 격려차 한 짐 들고 오신 이상규 이사님, 고기리 밤을 멋진 기타선율과 노래로 한층 아름답게 수놓으신 송금희씨 내외와 친구분들, 모아놓은 쓰레기를 아침에 깔끔하게 치워주신 맑은 미소천사 장로님 참석을 했거나, 마음만 함께한 우리 느티나무 모든 도우미들 감사하고, 파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멀리 가있는 문모양?!! 지난 어린이날에도 그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아쉬운 한숨이 대단하더니 엠티 때도 그대 생각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오. 글이라도 남겨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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