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  워크숍에 참석한 여성들은 여자로서 자신의 욕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오히려 관계를 망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토로하였습니다. 자신들이 아는 유일한 방법은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로 말하는 거였죠. 그러고 나면 마음..”

    등록일 : 2021.05.18

  •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  우리 자신을 치유하거나, 누군가의 치유를 도울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지금 겪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지 과거에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과거 문제를 다뤄야 한다면 '네가 가출했을 때'라든가 '나를 때렸을 때'라고 최대한 간단하게 말을 합니다. 치유의 ..”

    등록일 : 2021.04.18

  •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  오늘날 예술과 사진의 관계를 특징짓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예술작품들의 사진촬영으로 인해 그 둘 사이에 생겨나게 된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긴장이다. 사진사로서 이 기술의 현재 양상을 결정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회화에서 출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

    등록일 : 2021.03.26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특히 아이들은 '낯선' 장소를 헤매고 다니며 새로운 사회적 상황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때 훗날의 시민생활에도 도움이 될 대인 관계 기술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오늘날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하루 종일 지켜보고 보살피기 때문에 아이들이 동네를 혼자 배회할 기회는 많지 않다.p.2..”

    등록일 : 2021.03.25

  • 『작은 행성을 위한 몇 가지 혁명』 시릴 디옹

    "  아이가 어렸을 때 수학이나 문법, 역사보다 협력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다른 사람들과 가장 잘 소통하는 방법,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하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운동, 샤워, 칫솔질을 통해서 신체..”

    등록일 : 2021.02.24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학교 건물 주변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은 인간관계가 싹튼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놀러가자는 약속을 잡고, 학교 내 이슈를 나누며, 결혼 생활과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들을 토로하고,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위로한다. 이처럼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매일 아침은 많은 부모들에게..”

    등록일 : 2021.02.18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제3의 공간이란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처음 사용한 말로, 사람들이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편하게 들러 시간을 보내는 장소들을 말한다. p.26 사람들은 대도시를 가로질러 달려가면서 '일시적인 공동체'를 형성한다. 북적이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매일 함께 시간을..”

    등록일 : 2020.12.17

  • 『다른 방식으로 보기』 존 버거

    " 남자들은 행동하고 여자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남자는 여자를 본다. 여자는 남자가 보는 그녀 자신을 관찰한다. 대부분의 남자들과 여자들 사이의 관계는 이런 식으로 결정된다. 여자 자신 속의 감시자는 남성이다. 그리고 감시당하는 것은 여성이다. 그리하여 여자는 그녀 자..”

    등록일 : 2020.07.10

  • 「지금 사회에서 도서관과 문고의 역할」 마사키 도모코_예비사서 낭독회

    " 초등학생 독서회는 한 달에 한 번입니다만 몇 년이고 계속하다 보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가 있어 많은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부모보다 긴밀한 관계도 아닌, 학교 교사와 같은 상하관계도 아닌, 또는 학원 선생님처럼 점수만을 문제시하는 것도 아닌, 그러한 ..”

    등록일 : 2020.03.2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