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갈릴레오가 그린 달 그림은 아주 혁신적이라 할 수 있는데, 그 까닭은 갈릴레오가 원근법을 적용하여 달의 산맥과 계곡의 지형을 묘사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달이 공기 같은 물질로 이루어진 완전히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구체가 아니라 지구만큼이나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천체라는 급진..”

    등록일 : 2023.09.17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  인도와 사하라 사막 남쪽 상황은 거의 비슷한데, 이 두 지역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전 세계 전기량의 10퍼센트를 채 사용하지 않는다.  음식을 만들거나 청소를 해야 할 때마다 늘 불을..”

    등록일 : 2023.05.10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호프 자런

    "  음식물을 쓰레기 매립지에 던져 넣을 때 우리는 그냥 칼로리 덩어리를 던져 넣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던져 없애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풍요에 대한 무자비한 추구에 이끌린 결과, 우리가 공허하고 소모적이고 명백한 빈곤의 한가운데로 향하고 있음을 극..”

    등록일 : 2023.04.01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  파종과 성장과 수확이라는 익숙한 모습을 탐구하며 운전하는 동안 풍경을 세심하게 살펴본다. 변해버린 것들의 목록을 만들자면 며칠이나 걸리겠지만, 이렇게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어 편안함을 느낀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

    등록일 : 2023.03.18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_얼쑤수호대

    "  오늘날 우리가 확인하는 이 세상의 결핍과 고통은 필요한 만큼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구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나눌 줄 모르는 인간의 무능함 때문이라는 헨리 조지의 말은 맞았고, 이와 관련해서는 책 뒷부분에서 다시 살펴볼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소비하는 바람에 더..”

    등록일 : 2023.03.08

  • 『술 마시고 우리가 하는 말』, 한유석 _ 낮술 낭독회

    "남자와 여자는 지구와 달의 거리인 383,000km로부터 시작한다. 행성으로 떠돌다 지구에서 가장 근접하는 보름달인 슈퍼문 같은 빛남을 복, 때로는 어느 한쪽이, 때로는 둘 모두가 빛의 속도로 거리를 좁혀온다. 가늠할 수 없는 383,000km의 거리가 한순간 사라지고, 개기월식처럼 하..”

    등록일 : 2022.11.22

  •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_ 텃밭 낭독회

    "  지구의 표면에서 호수처럼 아름답고 순수하면서 커다란 것은 없으리라. 하늘의 물. 그것은 울타리가 필요 없다. 수많은 민족들이 오고 갔지만 그것은 더럽히지는 못했다. 그것운 돌로 깰 수 없는 거울이다. 그 거울의 수은은 영원히 닳아 없어지지 않으며, 그것의 도금을 자연은 늘..”

    등록일 : 2022.10.25

  • 『작은 행성을 위한 몇 가지 혁명』, 시릴 디옹 지음 _ 기후위기 낭독회

    "  "당신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개인의 죄의식은 모두 허상이다. 개인으로서 우리는 위기를 만들지 않으며 위기를 해결 할 수도 없다." p. 44   『작은 행성을 위한 몇 가지 혁명』 시릴 디옹 (갈라파고스)  ..”

    등록일 : 2022.08.14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_ 여행 낭독회

    "  베를린 자랑을 그렇게 하더니 야채 튀김 케밥만 추천해 주면 어떡하니. (그렇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굉장한 야채 튀김이었다.) 베를린으로 가는 길엔 들판과 언덕이 풍력발전기들로 가득했다. 빈 땅만 있으면 세워둔 듯했다. 나의 신사 유람단 같은 마음은 풍력 ..”

    등록일 :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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