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낮의 목욕탕과 술』, 구스미 마사유키 _ 낮술 낭독회

    " 맥주가 입 안으로 들어간다.이게 또 적당히 탄산이 빠져나가, 무리 없이 주욱 들어간다. 탄산의 자극, 저항이 제압된 탓에 스르르 흘러들어간다.아무 저항도 없이 입 안으로 흘러드는 맥주를 꿀꺽 삼키는데, 이 또한 아무 저항 없이 저 안쪽까지 빨려들어간다.거슬릴 정도로 ..”

    등록일 : 2021.06.08

  • 『상처 주지 않는 대화』 마셜 로젠버그 · 가브리엘레 자일스 _NVC낭독회

    "  굳이 애써 무언가 해결하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며 유대감으로 연결된다면 우리 내면의 에너지가 흐르면서 그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힘은 우리 내면에 그냥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이..”

    등록일 : 2020.11.28

  • 『마음의 탄생』 레이 커즈와일

    "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우리는 자신의 몸의 일부를 잃는 것 같은 아픔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것은 단순한 은유가 아니다. 신피질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반영하는 패턴으로 채워졌던 상당량의 패턴인식기들이, 그 사람이 사라졌다고 해서 순식간에 리셋되는 것은 아니기 ..”

    등록일 : 2019.08.01

  • 『마음의 탄생』 레이 커즈와일

    "   인간의 머릿속에서는 지금도 올드브레인과 뉴브레인이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드브레인은 쾌감과 공포 경험을 관할하는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뉴브레인은 올드브레인의 비교적 원시적인 알고리즘..”

    등록일 : 2019.07.24

  •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뎅, <감사기도>,1740년,  캔버스에 유채, 49.5×38.5cm, 파리 루브르 이제 귀족 풍의 몽상적인 세계는 퇴조하기 시작했다. 화가들은 당대의 보통 사람들에게 눈을 돌리고 이야기로 엮어낼 수 있는 감동적이거나 재미있..”

    등록일 : 2019.07.16

  • 『비폭력대화와 사랑』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  우리가 감사하는 이유는 오로지 축하하는 데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한 행동 덕분에 우리가 얼마나 기쁜지를 알려 주고 함께 축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세 가지를 표현합니다.  1.우리가 감사하는, 다른 사람이 한 행동(아주 구체적으로)..”

    등록일 : 2019.07.13

  • 『비폭력대화와 사랑』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  다른 사람이 무엇을 느끼는지 들으면서도 우리의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으면서 공감을 해 줄 수 있지만,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건 공감이지, 다른 사람이 포기하거나 항복하는 게 아닙니다. 상..”

    등록일 : 2019.07.06

  • 『비폭력대화와 사랑』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  분노는 NVC로 사는 사람에게는 잠을 깨워 주는 모닝콜 같은 역할을 합니다. 화가 나거나 방어적으로 되거나 공격이나 강요를 듣자마자, 내가 상대편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말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와 연결하지 않고, 머리로..”

    등록일 : 2019.06.30

  • 『비폭력대화와 사랑』 마셜 로젠버그_NVC낭독회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어쩌지.' 하며 노심초사하느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부탁하기를 두려워합니다. 저는 우리를 괴롭히는 건 "싫어(NO)!"라는 말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  "아니요, 그 말이 맞아요. 저는 그 말이 정말로 두려워요"라는 말을 듣게 되지요. 문제는 '싫어'..”

    등록일 : 2019.06.22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