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   철도, 고속도로, 공원, 전력망은 그 인프라를 건설하던 당시의 우리가 어떤 이들이었고 또 어떤 이들이 되고자 했는지를 보여준다. 앞으로의 시스템들은 미래 세대에게 우리가 누구인지 또 우리가 오늘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알려줄 것이다. p. 311&n..”

    등록일 : 2021.06.10

  • 『낮의 목욕탕과 술』, 구스미 마사유키 _ 낮술 낭독회

    " 맥주가 입 안으로 들어간다.이게 또 적당히 탄산이 빠져나가, 무리 없이 주욱 들어간다. 탄산의 자극, 저항이 제압된 탓에 스르르 흘러들어간다.아무 저항도 없이 입 안으로 흘러드는 맥주를 꿀꺽 삼키는데, 이 또한 아무 저항 없이 저 안쪽까지 빨려들어간다.거슬릴 정도로 ..”

    등록일 : 2021.06.08

  • 『흙속의 보물 지렁이』, 최훈근 _ 텃밭 낭독회

    "지렁이사육장에 먹이를 공급하고 수분을 조절하기 위하여 물을 주면 사육장에 뿌린 물이 바닥으로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물이 모이게 됩니다. 여기에는 지렁이와 분변토 및 부숙된 물질에 함유된 양분들이 녹아 나와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칭하여 지렁이액비..”

    등록일 : 2021.06.08

  •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북스타, 2018.

    "  우리의 욕구(needs)로 가기 위한 첫 단계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 결코 우리 감정의 원인이 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의 감정은 어디서 생겨날까? 어떤 순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나는 믿는다.&..”

    등록일 : 2021.06.05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   이들은 수리가 시급한 공공 인프라 위에다 기업 번영에 일조할 사적인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놓고 '공동체'의 모든 이들에게 이 일들 전부가 공공선을 위한 것임을 믿어달라고 말하고 있다. p. 311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

    등록일 : 2021.06.03

  • 『비폭력대화』 마셜B. 로젠버그

    "  비폭력 대화 훈련이 강조하는 점은 분노를 하나의 억누를 대상 또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보는 태도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분노는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생겨나는 감정으로 간주할 경우 우리는 이를 억누르려는 입장이 될 뿐 적절히 대처하려 하지 않는다. 분노를 억누르..”

    등록일 : 2021.05.29

  • 『현대미술 강의』 조주연

    " 피에트르 몬드리안, <구성 2번>, 1913, 캔버스에 유체, 88x108cm  대부분 자연에 바탕을 둔 재현적인 회화를 벗어나지 못했던 몬드리안은 1911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입체주의 전시회로부터 깊은 충격을 받고 1912년 초 파리로 갔다. ..”

    등록일 : 2021.05.28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_예비사서 낭독회

    "  물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밀려올 것이다. 적절한 사회적 인프라를 갖춘다면, 우리는 방주를 짓지 않더라도 물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p.301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웅진지식하우스) &n..”

    등록일 : 2021.05.20

  • 『흙속의 보물 지렁이』, 최훈근 _ 텃밭 낭독회

    "지렁이퇴비장은 농산잔재물을 퇴비로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지렁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투입하여 퇴비화의 속도를 높이는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생물 혼자 낑낑대며 퇴비 만들던 일을 지렁이라는 지원군과 함께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흙속의..”

    등록일 :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