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사과나무 위의 죽음』

    "여우 할아버지는 점점 더 약해졌어요. 온 몸이 아팠고, 한쪽 눈은 보이지 않게 됐으며,양쪽 귀는 아예 들리지 않았어요.사과향기도 맡을 수 없었어요.기쁨을 느끼는 법도 모두 잊어버린 것 같았답니다.어느 이른 아침, 여우 할아버지는 다리를 절며느릿느릿 사과나무를 향해 걸어갔어요.그..”

    등록일 : 2017.03.31

  • 『히카루의 달걀』

    "“맞아. 나는 어떤 인생이든 행운에 의해 흘러간다고 생각해. 아까 여기서 별똥별을 볼 수 있었던 건 나오코가 산에 올라가자고 했기 때문이지.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작년에 반딧불이를 보러 가자고 했던 그 시점부터 별똥별을 보기 위한 운이 시작된 거야.” (중략) ..”

    등록일 : 2017.03.30

  • 『사피엔스의 미래』

    "“우리 몸의 척수 맨 위에는, 제가 부르기 좋아하는 이름으로 ‘결함 있는 호두’ (인간의 두뇌)가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결함이 있는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결함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히 인간의 완벽주의로 말하자면 ..”

    등록일 :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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