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퇴비장은 농산잔재물을 퇴비로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지렁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투입하여 퇴비화의 속도를 높이는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생물 혼자 낑낑대며 퇴비 만들던 일을 지렁이라는 지원군과 함께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흙속의..”
등록일 : 2021.05.20
" 워크숍에 참석한 여성들은 여자로서 자신의 욕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오히려 관계를 망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토로하였습니다. 자신들이 아는 유일한 방법은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로 말하는 거였죠. 그러고 나면 마음..”
등록일 : 2021.05.18
" 파블로 피카소, <다니엘-헨리 칸바일러>,1910년, 캔버스에 유채, 100.5 x 73cm 형상과 배경, 그림과 바탕, 구성과 표면, 회화적 공간과 물리적 평면 사이의 전통적인 위계를 완전히 뒤집은 것, 이것이 입체주의의 위업이다. 이는 그려진..”
등록일 : 2021.05.14
" 사회적 인프라는 원래부터도 재해 발생 시 혹은 발생 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지만, 이처럼 공학 시스템이 붕괴할 때면 정말로 사회적 인프라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를 수 있다. p.275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웅진지식하..”
등록일 : 2021.05.13
" 2008년 금융 붕괴로 인한 충격, 2011년 점령 운동에 대한 세계적인 반향,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라는 압력까지, 간담이 서늘해진 정치인들은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좀 더 그럴 듯한 비전을 표현할 말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봐야 이들의 답은 제자리였다..”
등록일 : 2021.05.13
" 연구자들은 운동장 위에서 같은 팀원들과 협업하거나 팀원들을 리드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은 사회생활의 다른 차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이는 개인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
등록일 : 2021.05.06
" 에두와르 마네, <올랭피아>, 1863, 캔버스에 유채, 135.5 x 190cm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관람자를 정면으로 쏘아보는 여인의 시선은 당대의 관람자들을 가장 당혹스럽게 한 요소로서, 이전의 누드화에서는 전혀 볼 수..”
등록일 : 2021.04.30
" 마셔도 아직 '오늘'이 남아 있다는 시간적 여유로움도 술맛을 풍성하게 한다. 말 그대로 밝은 술이다. 마시고 싶으니까 마신다. 그러니 취기도 명쾌하다. 기분 좋다.한낮의 술은 어디를 어떻게 뜯어보아도 최고다.그리고 술에 넘어가기 전에, 술에 무릎을 꿇기 전..”
등록일 : 2021.04.27
" 공감을 제대로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신호가 몇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상대방이 느끼는 해방감입니다. 공감을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상대방이 원하는 공감을 받았을 때 여러분 자신도 그 해방감이 몸으로 느껴집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 모두 느끼는 거죠.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