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가 시작된 이래 모든 것을 지배한 것이 바로 경제 이야기였다. 경제적 이념, 가치, 가정과 전제는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결정짓는다.’아마도 이것이 경제학자들이 그토록 권위를 갖는 이유일 것이다. 이들은 세계은행에서 세계..”
등록일 : 2021.04.03
"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상대방이 싫다고 할까 봐 두려워서 원하는 걸 말 못하는지 아십니까? 그런데 사실은 그 '싫다'는 말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고 하면, 다들 "아니에요, 진짜 그 말 듣기가 얼마나 두려운데요."라고 합니다. 문제는 절대 '싫다'는 말 때문이 아닙니다..”
등록일 : 2021.03.27
" 오늘날 예술과 사진의 관계를 특징짓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예술작품들의 사진촬영으로 인해 그 둘 사이에 생겨나게 된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긴장이다. 사진사로서 이 기술의 현재 양상을 결정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회화에서 출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
등록일 : 2021.03.26
"특히 아이들은 '낯선' 장소를 헤매고 다니며 새로운 사회적 상황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때 훗날의 시민생활에도 도움이 될 대인 관계 기술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오늘날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하루 종일 지켜보고 보살피기 때문에 아이들이 동네를 혼자 배회할 기회는 많지 않다.p.2..”
등록일 : 2021.03.25
"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저희는가난에서 감옥으로, 또 감옥에서 가난으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사람들을 돕는 일이 이곳에서 엄청나게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p. 193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웅진..”
등록일 : 2021.03.18
" 저자는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영국 켄들에 살고 있으며, 출퇴근은 접이식 자전거와 기차로 하고 있다. 전등을 켜두지 않으려 항상 주의를 기울이지만, 가끔 까먹었을 때는 너무 자책하지 않으려고 한다. “살기 즐겁지 않은 세상이라면 별로 구할 가치가 없다”고 생..”
등록일 : 2021.03.16
" NVC는 과정입니다. 우리 자신을 "나는 ~한 사람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멈춘 생각으로, 우리 자신을 그 생각 상자에 담아 자기 예언처럼 실현시킵니다. - p. 83 자신을 어떤 정적인 상태로서 규정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뭘 하고 싶은..”
등록일 : 2021.03.13
" 아제는 "거창한 광경들이나 이른바 상징적 기념물들"은 지나쳐 버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칸칸이 구두들이 늘어서 있는 신발장이라든지, 저녁부터 아침나절까지 손수레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파리의 안뜰, 식사를 하고 난 후의 식탁과 치우지 않은 채 수도 없이 널..”
등록일 : 2021.03.12
" 저는 수줍음이 많았지만, 사서들은 결코 저를 이상한 아이처럼 취급하지 않았죠. 그렇다고 해서 저를 특별한 아이라거나 엄청나게 똑똑한 아이처럼 취급하는 사람들도 없었어요.그저 중립적이셨죠. 그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바로 그 점 때문에 도서관은 격려랍시고 등을 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