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도서관이 활동해온 방식은 아주 작은 규모라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일을 계획하고 시도하고 세심하게 변화와 반응을 살펴보면서 그 의미를 읽고 찾아내 대안을 모색해나가는 방식이었다. p.299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알마)
읽..”
등록일 : 2022.07.15
"장서개발은 모든 도서관의 바람이자 숙제다. 도서관의 힘은 책이고, 하루하루 책은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데 '모든 책'을 살 수는 없으니 '적합한' 책을 골라야 한다. 다양한 자료를 잘 고르고 찾아보기 쉽게 분류해서 책꽂이를 풍성하게 채우는 일은 어렵다. 한걸음..”
등록일 : 2022.07.15
"도서관의 잠재력은 '책의 힘'과 '책 읽는 사람들의 힘'에 뿌리를 두고 있다. p.224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알마)
읽은 날: 2022.06.23
매주 목요일 이른 9시 30분부터 예비사서 ..”
등록일 : 2022.07.01
"다양성을 공간에 담는 일은 그렇게 깐깐하고 세심하게 챙겨도 끝없이 놓치는 일이 생기고, 새롭게 배우면서 가야하는 과정이었다. p.194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않겠습니다』 박영숙(알마)
읽은 날: 2022.06.16
매주 목요일 이른 9시 3..”
등록일 :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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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실존의 소멸과 함께 '사라지는 부분'과 '남는 부분'을 대비한다. 죽음을 맞이했을 때 외적 원인에 의해 규정되는 외연적 부분은 사라지지만 자신의 특이적 본질을 구성하는 부분은 영원히 남는다고 말한다. 바로 이해했다. ...삶의 길이보다 밀도가 중..”
등록일 : 2022.06.15
"공간을 꾸미는 것 만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표현되지 않은' 요구까지 꽤 담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건 큰 소득이었다. 공간은 말없이 말을 걸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채널이었다. p.180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진..”
등록일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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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정뱅이의 숙원 사업은 오랫동안 건강히 취하는 것이며, 지속 가능한 음주 생활을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이 필수 불가결하다. 술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람이 술집에서 살 수는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그러니까 이제 그냥 사람 하나 살린다 치고 망원동에 살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