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우리는 사진이 "불멸성을 부여한다"고 말하지만 실상 사진은 그 반대의 역할을 한다. 모든 사진은 덧없는 일시성으로 우리를 무너뜨린다. p.404 『진리의 발견』 마리아 포포바(다른)  읽은 날: 2023. 12. 22. 오늘 읽은 페..”

    등록일 : 2023.12.22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여기 평생 관습이나 운에 자신을 맡기길 거부해온 여자가 있었다. 생리적 특징과 문화가 막아놓은 천장을 뚫고 올라가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여자가 있었다. 운이 우주를 다스린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베토벤이 했던 일을 해내리라 결심한 여자가 있었다. 운명이 ..”

    등록일 : 2023.12.15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혁명가가 된다는 것은 곧 상상력을 펼친다는 듯이다. 친숙한 것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질서를 머릿속에 그리며, 새로운 질서 안에서 얻게 될 것이 잃어버릴 것이 주는 잘못된 위안을 뒤덮고도 남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일이다. p.314  『진리의 발견..”

    등록일 : 2023.11.24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우리는 자신의 본성에 내재한 사소한 약점, 자아상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약점을 다른 사람에게서 발견할 때 가장 냉혹해진다. 남을 탓하는 일은 나를 탓하는 일보다 언제나 쉽기 때문이다. p.253  『진리의 발견』 마리아 포포바(다른)&nb..”

    등록일 : 2023.11.10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히긴슨은 풀러를 "개인적인 매력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무슨 일이든 대놓고 말하는 습관이 있었고, 1인칭 단수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다"고 기억했다. 즉 다시 말해 풀러는 구부정한 허리로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똑바로 서 있는 여자였다는 뜻이다. p.192&n..”

    등록일 : 2023.10.21

  • 『산적의 딸 로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그래, 지금까지 살면서 겨울이 열한 번 지나갔고, 다가올 열두 번째 겨울이 어쩌면 마지막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 난 더 살고 싶어. 네가 그걸 이해할 수 있을까!" "겨울은 잊어버려. 지금은 여름이야!" 『산적의 딸 로냐』 ..”

    등록일 : 2023.09.19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  혜성-영원으로부터 버려진 티끌과 우주먼지로 이루어진 얼음 덩어리-은 마치 휴일처럼 주기성의 닻이 되어 우리 존재의 불확실한 흐름 속에서 우리를 붙들어 매고 인생의 짧디짧은 시간의 마디를 띄워주는 역할을 한다. p.76 『진리의 발견』 마리아 포포바(다른)&nb..”

    등록일 : 2023.09.08

  • 『틀리지 않는 법』조던 엘렌버그

    "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추론에 관해서 안기는 교훈은, 고려 대상이 되는 이론들의 범위를 전체적으로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차방정식에 해가 하나 이상인 것처럼, 똑같은 관찰을 낳는 이론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일지 모른다. 그것들을 모두 고려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추론은 심하..”

    등록일 : 2023.09.06

  • 『산적의 딸 로냐』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로냐는 마티스 숲에서는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소리를 어려서부터 들어왔다. 그리고 둘은 일어나지 않은 일을 두려워할 만큼 어리석지도 않았다. 둘은 조용히 식량과 무기와 기구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숲에 있는 연못에서 물을 긷고,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에다 그물을 쳤다.  ..”

    등록일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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